-
-
이토록 재미없는 13살 1 -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5월
평점 :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올드스테어즈 출판사의 <이토록 재미없는 13살 1-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를 읽었어요~

책표지의 주인공 준희의 얼굴표정과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모습이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라고 말하는 것과 찰떡처럼 잘 어울리네요~ 제목은 <이토록 재미없는 13살>이지만 이 책은 13살 준희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한 웃음이 빵빵 터지는 반전 매력이 있는 책이예요~^^

첫번째 이야기 <눈물 젖은 마라탕>은 준희가 간판을 잘 못보고 들어간 마라탕 가게에서 혼자 잔뜩 먹고 돈이 부족해 계산을 못해 쩔쩔 매요. 바로 그 때 같은 반 친구 운찬이가 엄마와 가게에 들어오면서 문제를 해결하게 되요. 그러면서 운찬이의 장난도 매운 마라탕처럼 콕콕 쑤시지만 뒤돌아보면 생각나서 다시 찾게 된다는 말에 공감되면서 크게 웃었어요. 이야기 끝에 세계 이곳저곳의 음식 그림과 설명이 나와있는데 그림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게다가 짧지만 강렬한 음식 설명을 읽으니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불끈 솟더라구요~^^


<그날의 기억>이라는 이야기에서 퇴원한 준희가 집에와서 엄마가 끓여준 라면을 먹는 장면에서 저와 아이는 웃음이 빵 터졌어요. 면발이 채찍처럼 찰싹찰싹 잠든 입맛을 깨웠다면서 라면의 자극적인 맛이 좋다고 표현한 부분이 기발하고 그림이 생동감 넘치고 익살스러워서 한참 웃었어요. 게다가 퇴원 후 돌아온 학교에서의 짤막한 이야기도 유쾌해서 호탕하게 웃었답니다~^^ 이야기 끝에 라면 요리 비법을 아이와 꼼꼼하게 보았어요. 그러면서 자세하게 설명한 다양한 라면 요리 방법에 놀랐어요. 바다라면, 냉라면, 라멘 등 책에 나온 방법으로 주말에 하나씩 아이와 만들어 먹기로 약속했어요~
익살스러운 그림과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우리의 스트레스를 저 멀리 날려줄 <이토록 재미없는 13살 1-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를 꼭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어린이소설 #초등학생 #일상이야기 #13살
#올드스테어즈 #이토록재미없는13살
#도대체나한테왜그래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