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 미리떼, 아라찌?
김경남 지음, COPIN 일러스트 / 너와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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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너와숲 출판사의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라는 책을 소개해볼게요~




책표지 좌측 상단에 'EBS 중학프리미엄'이라고 쓰여진 것이 보이시나요? 이 책은 중등 대표 인강인 "EBS 중학 프리미엄과 연계해서 수능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사자성어를 한 권에 담았다"고 해요. EBS라는 단어만 보아도 대한민국 학부모라면 꼭 봐야하는 필수 지침서라고 생각하실거예요. 게다가 좌측 하단에 '초등학생 때 미리 떼는 수능 사자성어'라고 쓰여진 문구는 자석의 N극과 S극이 서로 당기는 강한 힘처럼 제가 이 책을 반드시 봐야한다고 이끌었어요.




저는 여러가지 주제로 나뉜 사자성어 중 '삶에 도움이 되는 교훈'을 인상 깊게 봤어요. 특히 사석성호(射石成虎, 쏠 사, 돌 석, 이룰 성, 범 호)는 생소해서 저에게는 배움의 시간이었어요. '돌을 호랑이인줄 알고 쏘았더니 화살이 꽂혔다.'라는 뜻으로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집중해서 신념을 갖고 행하면 불가능이 없으니 성심을 다하면 다 이룰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해요. 집중하면 불가능이란 없다는 이 말이 저에게 무슨 일을 하든 허투루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몰입해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격려해주는 말인듯 싶어서 현재의 삶에 용기가 났어요. 




이 책은 사자성어를 주제별로 정리해 알려주고 그 뒷편에 필사하도록 공간을 마련해 놓았어요. 그래서 독자들이 꼼꼼하게 복습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예요.


만족스러운 이 책에도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어요.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왜 제목이 표준어가 아닐까?' 의아했어요. 책표지의 캐릭터 이름이 '아라찌'라서 그랬을까요? 사실 저는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아라찌'의 캐릭터를 몰랐어요.. <미리보자, 사자성어! 알았지?>라고 해도 충분히 좋은 제목인데 굳이 발음되는 대로 표기했는지 궁금해요. 게다가 한국 교육의 중심인 EBS와 연계된 책이라서 표준어를 사용하지 않은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왔어오. 세종대왕님이 아시면 표준어가 아닌 책 제목을 보고 크게 슬퍼하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자성어를 만날 수 있어요. 알차게 구성 된 <미리떼, 사자성어! 아라찌?>를 꼭 읽어보세요~!! 아마 미리 볼수록 더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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