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바흐, 이란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7
알베르트 크비아트코프스키 지음, 카타지나 아다메크-체이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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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풀빛 출판사의 <바흐, 바흐 이란> 책을 소개해볼게요.





책표지에 보이는 동물은 치타예요. 원래 아시아 지역에서 치타를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사냥꾼에 의해 많은 치타가 죽었고 지금은 이란에만 치타가 있다해요. 그런데 이마저도 개체수가 적어서 이란에서는 치타의 날도 제정할 정도로 치타 보호에 앞장서고 있대요. 

 이란은 여러 민족이 각자 다른 언어를 가지고 있는데 페르시아어로 모두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란인들은 기쁘거나 감탄한 때 "바흐 바흐"라고 한대요. 그래서 책 제목이 <바흐, 바흐 이란>인가봐요. '좋아, 좋아 이란' 이런 뜻일것 같아요~!! ^^





이란어, 아랍어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저는 아랍어에 관심이 있어서 아주 조금 알고있어요. 우리는 보통 왼쪽에서 오른 쪽으로 글을 읽고 써요. 하지만 아랍어는 우리와 반대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글을 쓰고 읽어요. 그래서일까요? <바흐, 바흐 이란> 책의 차례도 책 맨 뒷페이지에 있네요~^^





저는 예전부터 이란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 관심있게 눈여겨보고 있어요. 이란 국기에 "알라는 위대하다"라는 문장이 총 스물두번 반복되어 적혀있다고 해요. 이란 혁명일 날짜가 이란력으로 바흐만 22일이라서 스물두번 적혀있대요. 그래서 책기둥에 있는 이란 국기를 자세히 보니 깨알보다 더 작은 크기로 뭔가가 적혀있더라구요. 저는 제가 이란의 국기는 알고 있다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놀랍고도 좋았어요. 


이란인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우리와 다르게 연도를 계산한다는 사실, 붉은 장미는 이란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꽃,

집집마다 직접 만든 수제 카펫을 두고 사용하는 이란 가정의 모습, 아주 유명한 의류 '폴로'의 로고가 이란과 관련된 유래 등등 제가 몰랐던 이란에 대해 알게되어 신선했고 재미있게 여행하는 느낌이었어요.


제 눈에는 다 똑같아보이는 아랍어의 서체도 알고보면 여러가지이고 그중에서도 이란인들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다해요. 또 숄, 파자마, 레몬 등도 페르시아어에서 유래된 단어라고 하니 저도 이란어, 아랍어 등을 열심히 배워보고 싶어요.



"손님은 신의 친구"라고 생각하는 이란에 가서 마법의 힘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는 이란의 '어시'라는 수프도 먹고싶어졌어요. 이란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집으로 오늘 길에는 샤프란이란 향신료도 꼭 구입해볼거예요.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유명한 향신료인 샤프란은 최대 생산지이니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계 여행이 얼어붙은 요즘. 다시 하늘의 비행길이 원활하게 열린다면 저는 가장 먼저 이란을 방문하고 싶어요. 이란의 세세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바흐, 바흐 이란>을 꼭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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