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

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 ㅣ 작은거인 58
홍종의 지음, 최은영 그림 / 국민서관 / 2022년 3월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국민서관 출판사의

<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를

소개해볼게요~

이 책의 저자 홍종의 작가님은 

<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를 집필하기 위해 

직접 매사냥을 체험했다고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저는 책을 읽는 내내

고요하고 평화로운 몽골의 초원에 앉아

바람을 가르며 푸른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검독수리를바라보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홍종의 작가님의 열정과 열의에 감동받았고

또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날 수 있게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

이 책의 주인공은 

열한 살 카자흐 족 여자아이인 "마랄"이예요~

몽골고원에 사는 마랄은 절벽에서 발견한

어린 새끼 검독수리를 집으로 데려와

"보로"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같이 살게되요~

마랄은

드넓은 몽골초원을 벗어나 

번화하고 복잡한 도시로 떠나가서

보다 멋진 삶을 살아가라는 엄마의 조언을 뿌리쳐요

대신 거친 바람을 맞서 하늘을 누비는 보로와 함께

몽골초원에 남아 가족과 살기 원하는 마랄.

과연 

마랄은 몽골초원에서 

보로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마랄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처럼 검독수리 사냥꾼인 

베르쿠치가 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계여행은 커녕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이 책은 저에게

몽골초원의 평화롭고 드넓은 풍경과 

예전에 텔레비전에서만 보았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신선한 맑은 공기같은 책이었어요~

저는 특히 마랄의 엄마가 나오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했어요

첫째는 

마랄을 도시로 보내 더 좋은 삶을 살았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을 백프로 이해할 것 같았어요~

또 몽골초원에 남아 살고자하는 마랄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응원해주는 엄마의 모습을 

저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두번째는 

마랄의 엄마가 자신이 만든 구름맛 치즈가 

비싼값에 잘팔리자 

삶의 활력이 넘치는 장면이 있어요~^^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일, 잘하는 일을 하면서 

타인에게 칭찬받는다는 것은 

참 기쁘고 즐거운 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고 사랑받는다는것을느끼는 순간, 

세상이 더 아름답고 

내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답니다~^^

마랄과 보로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바람의 지배자 검독수리 보로>를

여러분도 꼭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