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끼리와 피아노 ㅣ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 동화
박영주 지음 / 아띠봄 / 2022년 4월
평점 :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박영주 작가님의 그림책
<코끼리와 피아노>를 소개할게요~

이 책은 초등3학년 필독도서라고 하니
초등학교 3학년 친구들을 꼭 읽어보는 게 좋겠죠? ^^
무리에서 떨어져 사막에서 혼자 살던 코끼리는
한 아기를 만나게 되요~
엄마를 찾으며 울던 아이를
품에 안고 재운 코끼리는
아기의 엄마가 되고
아이에게 '노아'라는 이름을 지어줘요~

노아가 쑥쑥 자란만큼
코끼리의 상아도 나무가 될만큼 크게 자라나요~
코끼리의 상아를 심어 숲을 만든 노아는
열다섯살이 되자 사막을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가고싶다고 해요~
저는 이 부분에서
저희 아이도 언젠가 나의 손길을 벗어나
독립하고 싶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지금 내 품에 있을 때 더 많이 사랑을 표현하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도시에서 피아노를 만드는 사람이
건반 재료를 찾아 사막에 와서
상아나무 한 그루를 베어가요..
그 후 그 낯선 사람은 피아노 한대를 가져오면서
더 많은 상아나무를 달라고 해요..
노아와 코끼리는 상아나무를 더 주었을까요?
과연
노아는 사막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떠났을까요?
저는 <코끼리와 피아노>를 다 읽은 후
나무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가진 모든 것을
내어준다는 이야기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떠올랐어요~
이 이야기 모두 아시죠? ^^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은
이 책의 코끼리와 같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참!
책에 오타가 있어요~
코끼리가 "노아야"라고 불러야했는데
작가님의 자녀이름인 소하가 적혀있네요..ㅎㅎ

이 책의 첫 장처럼 코끼리는
왜 피아노를 연주하게 되었을까요? ^^
궁금하다면 <코끼리와 피아노>라는 책을
꼭 읽어보세요~
또
박영주 작가님의 그림책은
<기린과 바다>, <사슴과 구름>, <고래와 은하수>도
시리즈로 있다고 해요~
<코끼리와 피아노>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박영주 작가님의 다른 그림책도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