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창문 밖의 별 다봄 어린이 문학 쏙 2
온잘리 Q. 라우프 지음, 정회성 옮김 / 다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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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봄출판사의 <내 창문밖의 별>

 이라는 책을 소개할게요



이 책의 작가 온잘리Q.라우프님은 

적극적으로 난민 구호 활동을 앞장설 뿐만 아니라 

여성 권리를 위한 공로로 상도 받으셨더라구요




덕분에 저는

<내 창문밖의 별>을 읽으면서 

여성의 안전과 권리에 대해 

되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 책은 

주인공인 혼혈아 애니야가 

동생 노아와 함께 

영국에 있는

이우추쿠 부인이 운영하는 위탁 가정에 

오면서 시작되요


브라질 출신의 엄마와 영국인 아빠를 둔

애니야와 노아가 

왜 위탁시설에 오게되었을까요?



어느 날 

끔찍한 일을 겪은 애니야는 

그 날의 일을 기억 못하고 

목소리도 나오지 않게되요


그렇게 위탁시설에서 지낸지 얼마되지 않아

텔레비전에서

우주에서 질주하는 불타는 특별한 별이

 탄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요

그 순간 

목소리가 나오지 않던 애니야가

엄마를 외치게 되요~



애니야는 예전에 엄마가 

"왕이나 여왕도 별이 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보통 사람도 심장이 맑고 밝으면 

큰 별이 될 수 있다"

라고 했던 말이 떠올라요

그러면서  

태양계를 가로지르며 불타는 낯선 별이

 바로 엄마라는 확신을 갖게되요


저는 이 부분에서 

애니야의 엄마가 죽었다는 걸 알고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엄마가 죽는 끔찍한 일을 겪었으니 

그 큰 슬픔에 목소리가 안나올 수 밖에요...



엄마별이라는 확신도 잠시.

곧 새로운 별의 이름 공모전이 열린다는

 뉴스를 접해요

애니야는 확실히 애니야의 엄마별인데 

새이름이 생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공모전 행사장으로 가려해요





애니야의 계획을 알게된

위탁가정에서 만난 친구 벤과 트래비스는

 애니야의 동생 노아와 함께 

멀고 먼 길을 동행하게 되요



과연 애니아는 엄마별의 이름을 지킬 수 있을까요?

또 

그 끔찍한 일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이토록 간절하게 찾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누군가의 엄마의 존재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위탁가정의 엄마인

이우추쿠 부인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책을 읽어보면 아시다시피

이우추쿠 부인은 

본인도 여러 위탁가정에 보내졌던 경험이 있는 

상처받은 사람이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곳없는 아이들을 사랑과 친절로 보듬어주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예요

이우추쿠 부인의 선한 영향력을 

저는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창문 밖의 별이 애니야의 사망한 엄마라면

창문 안의 별은 이우추쿠 부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엄마가 있잖아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엄마를 다시 생각해보고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또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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