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내가 반짝일 확률 99% VivaVivo (비바비보) 43
사라 후지무라 지음, 장혜진 옮김 / 뜨인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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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반짝일 확률 99%>  


"진짜 케이팝 아이돌처럼 멋져." 


스포츠(스케이팅)를 소재로 한 영 어덜트 픽션. 


열일곱 살 피겨 스케이터 올리비아가 조나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반짝이는 재능들이 얼음 위에서  

펼치는 도전과 경쟁과 좌절 그리고 성장의 서사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MBTI 유형 중에서) 'TJ'인 내게 있어  

로맨스 소설은 사반세기 전부터 가장 나중에 읽게 되는  

장르였기에 제목부터 '꽁냥꽁냥' 느낌의 작품이  

읽고 싶어진 것은 스스로 의외다. 책 뒷면에 보니  

스케이트*로맨스*성장이라고 적혀있다. 그중 끌린 키워드는 

'성장'일 것이다. 재능의 씨앗이 싹을 틔워 꽃을 피우고 

나무로 자라나 숲이 되는 모습이야 언제 봐도 흐뭇한 법이다.  


호프 자런이 <랩걸>에서 정확하게 언급한 것처럼 "모든 우거진  

나무의 시작은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은 씨앗이고 자기 나름의  

성장 패턴을 찾아내서 그에 따라 자란다." 그러니 우리 잊지 말자.  

"숲에 가면 잊지 말자. 눈에 보이는 나무가 한 그루라면  

땅속에서 언젠가는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기를 열망하며  

기다리는 나무가 100그루 이상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원제는 <Every Reason We Shouldn't> 아마존 평점 4.4. 

'스냅챗 세대의 사강'으로 불리는 작가(샐리 루니)의 작품도  

읽어볼까 하던 차에, 리뷰어 수가 큰 차이는 나긴 하지만  

<친구들과의 대화>나 <노멀 피플>보다 평점이 높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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