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 황홀경과 광기를 동반한 드라큘라의 키스
브램 스토커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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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그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심지어 뱀파이어와 드라큘라가 동의어로 여겨질 정도로, 익숙한 이름이 되었습니다. (뱀파이어=드라큘라인 것 같지만, 사실 드라큘라라는 명칭은 이 소설의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뮤지컬, 영화의 원작으로 쓰일 만큼, 꾸준한 스테디셀러인 드라큘라를 드디어 읽어 보았습니다.





저 같은 뮤지컬 덕후는 잘 아시겠지만, 브로드웨이 라이선스 뮤지컬인 ‘드라큘라’가 현재 블루스퀘어에서 상영 중에 있어요. 방학 동안 꼭 보려고 기대하다가,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이번 시즌은 포기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드라큘라 소설을 읽으며 그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제 과거 포스팅에도 있듯이, 브로드웨이판은 아니더라도, 예전에 다른 제작사의 드라큘라 뮤지컬을 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 뮤지컬 내용이 마음에 들었어서,, 이 책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익히 들어온 뮤지컬 드라큘라의 줄거리인 미나와 드라큘라 백작의 로맨스를 생각했는데요, 원작은 등장인물은 동일하지만 내용은 반대였어요. 머릿속으로 로맨스를 상상하면서 읽었더니 초반에는 속도가 붙질 않았어요. 하지만 간단한 줄거리를 확인하고 읽으니 쑥쑥 재밌게 잘 읽히더라구요. 저처럼 뮤지컬의 내용만 알고 계시는 분은 꼭 간단한 줄거리를 확인하고 읽으면 초반부터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에요.

로맨스보다는 호러, 공포 장르에 가까워서 오히려 무더운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소설이었어요. 뮤지컬 드라큘라를 이미 보셨거나 보실 예정이신 분들은 꼭 원작을 읽어 보시길 바래요! 뮤지컬과 원작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있고, 사실은 원래 이런 내용이었구나라고 감상하며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각색된 만큼, 믿고 읽는 소설 드라큘라!

무더운 여름만큼 읽기에 제격이 계절이 없으니,

올 여름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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