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 부모 : 행복한 육아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지음 / 경향미디어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앞서 출간되었던 60분 부로 씨리즈 3권을 다 읽었고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정서지능 등 EBS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책으로 출간된 씨리즈를 즐겨읽고 나올때마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되었을때 기대가 참 컷었다 읽어보니 역시나 실망을 시키지 않는구나 하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엄마공부도 많이 하게되었다

 

4살 딸아이와 5개월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써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하루 하루 순간순간 치열하게 육아를 경험하고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하나 키울때는 그나마 쉬웠지만 다 맞춰주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그리고 나 자신도 나름의 여유를 가지고 육아를 할 수 있지만 둘만되도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그런 상황에 몰릴때마다 정말 미치겠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그런 상황 하나 하나에 맞는 자세하고도 세밀한 맞춤 처방이 잘 나와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책도 관심분야를 다시 찾아볼수 있도록 6개의 챕터로 나누어 놓아서 읽기도 편했다

책의 목차를 먼저보고 잘 먹지않아 항상 고민이 큰 딸아이 생각에 챕터 5에 밥 안먹는 아이를 위한 특급해법 이 부분을 먼저 읽고 맨처음 장으로 다시 와서 읽었다

나중에 아이를 키우면서도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바로 바로 확인을 하고 찾아볼수 있겠다 싶었다 밥 안 먹는아이들의 엄마들이 대부분우울증을 약간은 가지고 있다는 그말에 다른 엄마들도 그렇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하는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위안도 되면서 그동안 억지로 먹이려고 바보같이 아이만 힘들게 했구나 이런 방법이 있었는데 싶어서 아이한테 미안해지기도 했다 오늘부터라도 당장 여기에 나오는 방법을 써야겠구나 다짐을 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구체적인 사례위주의 예가 제시된다는점이다 그리고 그에 맞는 처방이 제시되어 어쩔줄 모르는 초보엄마들 그리고 나처럼 아이가 둘이나 되지만 아직도 육아가 어려움 엄마들에게 아주 좋은 지침서같은 책이다

 

얼마전에 아이의정서지능이라는 책을 읽고 한동안 반성하면서 살았는데 이책을 읽고나서 다시 식탁 반찬에도 신경을 쓰고 아이의 입장에서 밥 먹는 것도 바라보게되고 엄마의 행동이나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하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정말 끊임없이 노력하고 반성하고 공부해야겠다고 다짐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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