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 - 약 없이 우울증 이기는 기적의 밥상
미조구치 도루 지음, 김세원 옮김, 이기호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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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약없이 우울증을 이기는 기적의 밥상 책의 제목위에 써있는 이 말이 새삼 다시 보인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책의 유용함을 알고 나니 그말이 다시 새롭게 느껴진다는 말이다

가정주부로써 오늘 저녁에 뭐먹지 오늘 점심때는 뭐 해서 아이들 먹일까 매일 매일 생각하지만 그게 매일이라서 또 대충데우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 그냥 대충 라면으로 한끼 때우고 그냥 피자 시켜서 한끼 때우고 저녁에 맥주한잔 하면서 통닭으로 한끼 떼우고 그렇게 대충으로 살아온날이 정말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많이 찔리고 가슴이 뜨끔뜨끔했는지 모른다 내가 하는 요리에 따라 내가 만드는 요리의 재료에 따라서 우리 가족의 건강과 기분과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니 정말로 많이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읽어나갔는데 읽다보니까 그게 아니었다

고기를 끊으면 우울증이 온다?? 그럼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다 우울증에 걸리겠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다 음식으로 사람의 기분을 우울하게 만들수도 있고 기분이 좋게 만들고 의욕이 넘치게 생기가 넘치게 만들수도 있다는 말이다

 

우리 식탁에서 유기농음식을 강조하고 무농약 식품을 강조하고 마트에만 가도 많게는 2배까지도 비싸지만 그런 음식을 많이 고르는 주부들이 있는데 그게 다 가족을 생각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현명한 주부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연과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그리고 GAVA 이런 물질이 우리 몸에서 그렇게 중요한 역활을 하는지 마그네숨의 부족이 깐깐함을 유발하고 나쁘다고만 알았던 콜레스테롤이 세포막을 이루는 주요한 성분인지 나쁜 콜레스테롤과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그리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낼 만큼 중요한 성분이라는 것도

일본 영양학자가 쓴 글이라 우리 현실에 맞지 않을것이라는 나의 예상을 깨버리고 책을 읽는 동안은 작가가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을 정도로 열심히 읽고 또 새로운 내용이 많이 있었고 이것은 꼭 잊어먹지 말고 기억하고 있어야지 하는 내용도 많이 있어서 포스트 잇을 여러군데 붙여가면서 읽었다

 

마음의 병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으로 부터 온다고 생각하면  매일 매일 한끼한끼 챙겨먹는게 약을 챙겨먹는 것처럼 정말로 중요한 일이 된다 그래서 엄마의 역활이 더 중요하고 가정주부의 역활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가족을 위해서 내가 더 부지런해지고 똑똑해져야 겠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했다

이런 저런 것을 다 고려해서 매일의 식단을 짜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최대한 생각하고 가족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건강식단을 유지해야갰다는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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