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먹는 심리학 : 자기계발 편 써먹는 심리학 2
포포 프로덕션.하라다 레이지 지음, 최종호 옮김, 박기환 감수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생각보다 책이 얇았다 보통 지금까지 읽어온 심리학 책이라면 일단 내용이 많고 책이 두껍고 어두운 표지의 책이 많았는데 이 책은 정말 써먹게 만든 모양인지 아주 얇은책이 심리학 책이라는 부담을 일단은 덜고 시작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만큼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쉽게 읽히기도 하는데 안에 내용도 아주 간단하고 한페이지씩 내용이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거기에 아주 재밌는 캐릭터의 만화까지 나와있어서 정말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책이었다 그리고 한번씩 나오는 주요 용어들도 만화밑에 다시 한번 설명을 달아주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작가가 일본 사람이라서 이해의정도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우리의 정서와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로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식적인 내용들에 대한 대답이 나와있어서 그 내용도 정말 쉽게 읽혔다 사람들앞에 서면 왜 긴장하고 떨리는지 그리고 여러사람이 같이 식당에 갔을때 왜 메뉴를 못고르고 오래 생각하는지 왜 홈쇼핑에 빠져들게 되는지 왜 연예계에 집중하게 되는지 정말 쉬운 내용들을 잘 풀어서 설명해 놓았다 심리학이라고 해서 프로이드나 융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 책은 그런 내용이 아니라 작가가 자신있게 말하듯이 심리학과 성격분석을 통해서 심도깊게 접근했지만 내용은 아주쉽게 해놓았다

 

처음에는 술술 읽혔는데 마지막 3장에서는 나답게 사는 법이 나오면서 좀 심각하게 진지하게 읽기 시작했다 정말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기때문이다

그전에는 그냥 재미로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면은 3장은 정말 앞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좋은 내요이었다 성격은 바뀔수 있다 그리고 성격을 바꾸는 방법등 그리고 중도에 자꾸 포기하는 사람 그런 사람의 성격을 바꿀 수 있는 방법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 그리고 그 성격을 바꿀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는데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공감하고 도움을 받을 만한 내용이었다

다읽고 나서도 다음에 혹시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된다면 다시 한번 이 책을 펼쳐들고 왜 홈쇼핑에 빠져들었을까 왜 브렌드에 현혹이 될까 하면서 찾아볼 수 있는 그런책이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색채로 심리바꾸기 코너가 있는데 파란색 옷을 입으면 보라색 옷을 입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써놓았다

책을 읽으면서 심리학이다보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산뜻하게 환기 시켜주는 역활을 충분히 한것 같다 무심결에 읽으면서도 그 부분을 아주 솔직해서 읽었기 때문이다

 

재밌는 캐릭터들로 만화와 함께 우리가 늘 궁금해하던 성격과 행동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쉽게 설명해주는 좋은 책인것 같다 처음 심리학을 접하는 사람이나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이런 책을 읽으면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 중도에 잘 포기하는 사람 내 성격이 이상하고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이런 책을 읽으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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