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0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해마다 연말쯤 되면 삼성경제 연구소나 현대 엘지 경제연구소 같은 싸이트에서 올해의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한해에 대한 경제전망이나 트렌드 보고서를 내놓곤 해서 읽어보곤 했는데 올해는 책으로 나온 트렌드 코리아 2010으로 다가올 호랑이해의 트렌드를 미리 엿보았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와 크렌드 헌터 그룹인 Trenders날이 선정한 2010 10대 소비 키워드는 
TIGERROMICS이다 
T - Time for Korean chic : 한국적인 것이 시크해지는 2010년이 될 것이다 제 3한류가 본격화 되고 국내외적으로 한국이라는 브랜드가 블루오션을 열기 시작한다.
I - Into our neighborhood : 본격적인 동네스펙 높이기가 시작되는 시기. 지역사회와 지역주민과 활발히 공조하는 기업고 자치단체가 늘어난다 
G- Good to geeks : 본업 이외의 딴짓에 열정을 늘여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일과 놀이의 경계가 분명치 않은 딴짓에 개인의 정체성도 풍부해진다 
E- End of taboos : 금기의 벽이 허물어지는 한해가 될 것이다. 열등감도 두려움도 없이 솔직해진다 
R- Ready -made to order made : 소비자가 주도하는 제품의 생산 트렌드가 가속화된다 
O- Omni -U solution : 소비자의 요구에 종합적으로 충족능력이 극대화 된 솔루션이 대세이다 
M - Manner matter : 인격과 매너가 어떤 스펙보다 중요해지는 시기가 된다 
I - It's apua : 물의 시대가 도래했다 물을 중심으로 도시와 문화와 산업이 재편된다 
C- Challenge your age :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나이의 장벽이 본격적으로 허물어지는 시기가 된다 외모 관리 건강관리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의 자체가 변화될 것이다 
S - Style republc : 모든 제품으나 사람이나 스타일에 집중 투자를 하게 되고 그것에 의한 양적 성숙이 아니라 질적 성숙이 이루어 질 것이다 

이렇게 10가지 키워드를 제시한 올해의 키워드를 읽다가 보니 경제나 산업이나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까지 모든 것에 메가 트렌드가 제시되고 있고 우리가 알게 모르게 그 거대한 물결을 따라 움직이고 그런 제품에 의해서 나도 모르게 이끌려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좀 소름이 돋는듯한 시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내년의 10개의 키워드를 제시하기 전에 2009년에 제시했던 10개의 키워드에 대한 분석도 흥미로웠다 10개의 키워드 모두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 예측이라는 것이 어렵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이 실제로 그렇게 흘러가고 어떤 부분은 아주 정확하게 일치하고 예측이 맞아들어가는 부분이 아주 신기했고 또 그런 트렌드 속에서 일년을 보냈구나 하고 생각하니 시대와 산업과 경제 그리고 사는 방식 먹고 입고 하는 모든 것이 그런 메가 트렌드 속에서 흘러가는게 역시 시대의 트렌드에 항상 민감해야 하고 그것을 거스를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한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트렌드 분석을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는데 그렇게 복잡하고 많은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어떻게 분석하고 또 거기서 내년의 트렌드를 예측하는지 정말 복잡한 과정인데 그것을 해내는 김난도 교수와 많은 트렌드날 정보원들이 대한한 일을 하는구나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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