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케니의 먹이 창고 - 분류 매직매스 우리 아이 첫 수학동화 5
TINMAN 지음, 홍선호 외 감수 / 우리책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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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매스 우리아이 첫 수학동화의 5번째 주제인 분류에 대한 동화책인 곰돌이 케니의 먹이창고를 6살 조카와 읽었다

나는 사실 읽었다기 보다는 조카가 읽는 것을 관찰했다는 편이 더 옳은 표현이 될런지 모르겠다 6살 조카가 보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책이 아니었나 싶다 
책 처음장에 부모님이 먼저 보세요 하는 부분이 나와있는데 아이들이 분류활동을 통해서 사물의 속성을 이해하고 구분하는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내용과 독립적으로 결정하는 방법을 배우고 수학적 사고력의 기초를 형성하게 된다는 내용이 나와있는데 분류라는 간단한 행동이 수학적 사고와 관계가 되는지 연관지어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이런 간단한 활동을 통해서도 수학에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수학동화라는 내용이 어떤 것일까도 궁금했지만 먹이창고와 연관해서 수학동화를 풀어간다는 것도 궁금증을 더했다 
책 내용은 곰돌이 케니가 가을이 되자 겨울을 대비해 먹을 것들을 창고에 모으기 시작했는데 호박 당금 사과 바난나 오이 치즈 생선 등 많은 먹을 것들을 창고에 쌓았지만 그것들이 와르르 무너지면서 고민을 하게 되고 이 많은 먹을 것들을 어떻게 창고안에 잘 쌓아둘지 고민을 시작하게 되고 그것을 똑똑하고 현명한 원숭이가 분류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정리를 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먹이 창고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작은 것은 작은것대로 큰것은 큰것대로 정리를 하게 되면서 분류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수학동화였다 

그림도 크고 재밌고 선명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고 책 마지막에는 부모님과 함께 놀이하는 방법도 같이 가르쳐주는 부분이 나와있어서 그것도 그냥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반복해서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만들어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부분이 좋았다 
채소의 이름을 다 나열해서 읽을 수 있게 하고 알 수 있게 해준 부분도 놀이의 한 부분으로 활용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준 부분도 괜찮은 편집이었던 것 같다 

수학이라는 어렵고 까다로운 개념을 동화를 동해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부분이 제일 좋았고 
책 뒷부분에 부모님과 함께 다시 한번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좋았다 
나머지 다른 시리즈도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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