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이면 꼭 배워야 할 힐러리 파워 - 세계 여학생들의 롤모델 힐러리 클린턴의 공부와 인생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3
데니스 에이브람스 지음, 정경옥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세계 여학생들의 롤 모델이며 그 전에 미국의 제 42대 대통령인 빌 클린턴의 부인으로 알려져 있었던, 그러나  이제는 미국의 국무장관으로 더 유명한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진정한 여성리더로 살아온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예전부터 힐러리라는 인물에 관심이 많았고, 같은 여성으로써 일과 사랑과 가정을 동시에 꾸려나가면서도 남편을 대통령에 당선시키고 한 가정의 엄마로써 딸 첼시를 훌륭하게 키워 스탠포드대학과 옥스포드 대학에서 교육받게 하고 자신도 훌륭한 변호사로써 또 최초의 여성 로펌 경영자로써 기업의 사외 이사로써 또 고통받는 아동과 힘없는 여성들의 대변인으로 오랜동안 자원봉사 해왔으며 퍼스트레이디로서 전 세계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성의 인권이라는 단어가 어색할 정도로 여성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없었던 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 힐러리가 어떤 식으로 자신의 역활을 당당하게 해 나가고 그 전에 전례가 없었던 일들을 어떤 추진력을 가지고 이끌어 내고 자신의 생각대로 이끌어 나갔는지 많은 일화가 소개되어 있고 그녀의 삶 전반적으로 여성의 권리를 찾아가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한마디로 투쟁과 도전의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에게 선거권이 없었던 시절을 살아온 힐러리의 어머니는 주체적인 여성이 되어서 자신만의 삶을 개척할 것을 힐러리에게 끊임없이 일러주고 힐러리 역시 그런 어머니의 가르침을 잘 받아들여서 자신의 인생이 여성이라는 핸디캡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실력을 쌓아가고 자신만의 캐리어를 다져나간다 

오늘날 여성들은 한세기 전의 여성들이 상상도 못할 삶을 누리고 있지만 아직도 여성의 차별과 사회진출과 여성으로써의 삶은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야 할 것을 느낀다 
진정한 민주주의와 사회개혁과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여성의 참여와 여성의 역량이 꼭 필요하다는 이화여대에서의 힐러리의 강연내용도 인상적이었다 

대통령을 경영한 여자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을때 그것을 추진하는 강력한 파워와 일이 벽에 부딪쳤을때 그것을 이겨내고 나를 반대하는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까지도 모두 힐러리만의 파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나를 비판하고 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까지 내편으로 만드는 소통의 기술을 가진 힐러리의 능력이 이 시대의 진정한 여성리더로써 존경받는 힐러리의 파워일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전에나 등장할 만한 위대한 삶을 사는 힐러리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남편의 끊임없는 스캔들에 대처하는 인간적인 아픔을 이겨내는 모습이나, 딸 첼시를 위해서 사생활을 철저히 지켜주고 딸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엄마로써의 모습을 볼때는 그저 한 인간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인간적인 애정이 느껴지기도 했다 

여자로써 아직도 꿈꾸고 이루어야 할 것이 많은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여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힐러리처럼 꿈꾸고 힐러리처럼 목표를 세우고 힐러리처럼 이루어 나갈수 있는 파워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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