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보이는 신 금융상식
농협경제연구소 엮음 / 새빛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2008년 9월부터 미국의 주택대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전세계의 금융위기가 시작되었다

미국의 엄청나게 큰 절대 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투자은행들이 정부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고 또 어떤 은행들은 파산을 하게 되면서 사태를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어 전세계경제를 뒤흔드는 미국의 경제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도 미국발 경제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당연하여 실업율이 증가되고 주가가 폭락하고 경제전반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되었다

 

작년부터 뉴스에 경제에 관련된 보도는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미국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다른 경제안정정책이 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요새는 듣도보도 못한 전문가들의 논문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전문용어들이 뉴스에도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식이라든지, 펀드라든지, CMA, MMF 통장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법 하지만 요즘 은행에 가보면 신용 파생 상품과 주가연동상품 그리고 채권 신용스왑 연계상품 등 정말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어서 정말 공부하지 않고는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와 수익률을 얻기 힘든 실정이다

 

이 책은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또는 경제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을 쉽게 예문을 들어가면서 설명해 놓아 아주 쉽게 읽고 그 내용과 용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해놓아서 정말 도움이 되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나, 유럽중앙은행이나, 통화스왑, 금융안정화정책 스트레스 테스트, 외환보유액 부실자산구제계획 등 뉴스에 자주 나오는 내용부터 시작해서, 프로그램 매매, 트리플위칭데이, 주식워런트 증권 등 일반적인 주식용어들은 물론이고, 콜금리, 키코, 통화스왑, 외평채, 변액보험 등 기본적인 경제용어들을 가나다 순으로 잘 정리 해 놓아 나중에 찾아보기도 쉽게 해 놓았다

자주 들어서 대략적인 용어의 뜻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뜻을 알기 어려웠던 단어들을 일목요연하게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이 되어있고 관련 용어들은 따로 주석을 달아 설명을 해 놓은 부분도 이해를 돕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요즘같이 빠르게 경제가 돌아가는 세상에서 정말 좋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한다 경제신문을 한달치 정도는 정독을 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이제 경제신문을 읽거나 뉴스를 볼때도 어려운 용어가 하나도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경제용어가 정리되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