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세계사 미술 이런 내가 전혀 관심 없어하던 분야에 관심이 생겨서
벌거벗은 세계사, 시간을 달리는 세계사 챙겨보고 있고, 미술 쪽에는 정우철이라는 도슨트를 알게 되어 e 시리즈에서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정우철의 아트터치(유투브) 등등 챙겨보고 있다.
그러다 이제 책까지 보고 있는데 그 시작이 1페이지로 시작하는 미술수업이다.
아니 그래도 걸음마는 뗏겠거니 했는데 첫페이지부터 난관이다.........
진주귀고리를 한 소녀 작품인데 영화를 봐서 스칼렛 요한슨이 얼마나 잘 표현했는가 는 알았지만.... 화가를 몰랐네.. 무려 '반드시 알아야 할 교양 필수 명화' 1번에 나오는 그림인데..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외워야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2번은 앙리 마티스 음 들어는 봤어. 그림은 초면이지만.
3번 고흐의 해바라기. 고흐는 너무 너무 유명한 화가라 해바라기 그림 밤하늘 그림 이런 거 많이 그렸던 것은 알고 있었고, 고갱이랑 같이 살고 같은 고씨고(읭?) 그래서 둘이 엄청 친한 줄 알았던 무지몽매한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착한 고흐 나쁜 고갱 정도는 알았는데...
무려... 고흐가 친구 온다고 돈은 없고 방을 꾸며주고는 싶고 그래서
열심히 그려준 해바라기 그림인데...
지랑 싸우고 귀까지 자르는 자해를 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동안 자기는 짐싸서 나가버렸는데 그 와중에 자기한테 선물해준 그림이라고 이 그림은 또 달라했다나 뭐라나. 아 진짜 고갱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이런식으로 그림 한장한장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나같이 그림에 문외한도 지식을 쌓는다는 느낌으로 한 페이지 한페이지 보다보면 어느새인가 나 미술에 방구좀 뀌었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내지가 좋은 종이 재질 같다. 그래서 그림이 더욱 선명하게 고화질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