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에 미취학 아동이 안경을 썼고, 아이 베스트프렌드도 유전적인 이유로 시력이 저하되어 안경을 착용중이고 우리 아이는 워낙에 유투브, 게임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게다가 조금만 신경 안쓰면 거의 코 앞에서 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몇달전 #문화체육관광부 인스타그램에서 #뽀아이 라고 30cm 거리간격을 유지 하지 않으면 삐삐 소리가 나는 그런 획기적인 걸 제작하셔서 나눠주셨는데
안타깝게도 거리 측정 하는 게 너무너무 예민해서 그 각도 안에 안있으면 계속 소리가 나고 게임 조작을 하려면 당연히 30cm 안 쪽으로 들어가니까 아이가 쓰기 싫어했다 ㅠㅠ
그래서 더더욱 관심이 갔던 책.
현재 전 세계에서 근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가장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것이 아동ㆍ청소년 근시이다. 이 시기에 진행되는 근시를 특정하여 '학동근시'라는 전문용어로 따로 칭할 정도. 최근에 이러한 학동근시의 진행 속도가 '비정상'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빨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교가 끝난 직후 시력검사를 했더니 아이들 눈이 많이 안 좋아져있었어요. 환경의 변화가 아이들의 눈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커서 놀랐습니다." - 일본안과의회 상임이사(학교보건담당) 가시이 마리코 인터뷰 중
근업이란 30cm 이내의 거리를 보는 작업을 말하는데, 이러한 작업을 장시간 지속(2시간 이상)하면 근시가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 일본근시학회 이사장 오노 쿄코 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