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 - NHK스페셜 화제의 다큐멘터리
오이시 히로토.NHK스페셜 취재팀 지음, 장수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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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집에 미취학 아동이 안경을 썼고, 아이 베스트프렌드도 유전적인 이유로 시력이 저하되어 안경을 착용중이고 우리 아이는 워낙에 유투브, 게임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게다가 조금만 신경 안쓰면 거의 코 앞에서 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몇달전 #문화체육관광부 인스타그램에서 #뽀아이 라고 30cm 거리간격을 유지 하지 않으면 삐삐 소리가 나는 그런 획기적인 걸 제작하셔서 나눠주셨는데

안타깝게도 거리 측정 하는 게 너무너무 예민해서 그 각도 안에 안있으면 계속 소리가 나고 게임 조작을 하려면 당연히 30cm 안 쪽으로 들어가니까 아이가 쓰기 싫어했다 ㅠㅠ

그래서 더더욱 관심이 갔던 책.

현재 전 세계에서 근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가장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것이 아동ㆍ청소년 근시이다. 이 시기에 진행되는 근시를 특정하여 '학동근시'라는 전문용어로 따로 칭할 정도. 최근에 이러한 학동근시의 진행 속도가 '비정상'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빨라진 것이 확인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교가 끝난 직후 시력검사를 했더니 아이들 눈이 많이 안 좋아져있었어요. 환경의 변화가 아이들의 눈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커서 놀랐습니다." - 일본안과의회 상임이사(학교보건담당) 가시이 마리코 인터뷰 중

근업이란 30cm 이내의 거리를 보는 작업을 말하는데, 이러한 작업을 장시간 지속(2시간 이상)하면 근시가 진행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 일본근시학회 이사장 오노 쿄코 인터뷰 중


코로나19 이후 근시가 증가한 이유 - 대면으로 행해지던 학교와 원격 수업, 그리고 직장인의 경우는 미팅이나 회의가 온라이니 상에서 이루어지게 되어 모니터 화면을 들여다봐야 하는 시간이 증가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근시 아동이 감소한 대만 - 야외수업을 많이 진행했다. 대만 정부의 비결은 결국 '밖에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


이 밖에도 책에서 근시에 대한 해결책을 여러가지로 제시하고 있는데

효과적일 듯 하고 또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책내용을 다 알려주면 재미 없으므로 후기를 여기서 이만 줄인다.

뒤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꼭 책을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책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내아이의눈이위험하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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