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해야 할까 - 부드러운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시대!
조성은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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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나 참 많이 반성했다.

대학때 과제 발표 잘 할 줄 알았는데 목소리가 떨리면서 그때부터 발표 울렁증이 생겨 가급적이면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할 기회를 안 만들었고, 소규모 인원과는 말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중요한 면접자리에서 자기소개 3분이었는데 무려 7분을 발표하는 실례를 범하고 처참히 떨어졌었다.

목소리가 뒤집어 질때도,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도 후회만 했지, 뭘 체계적으로 배워볼 생각을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발성훈련을 하여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배웠다. 준비가 덜 되어 내가 떨리니까 목소리가 떨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준비를 많이 하는 것도 독이었다.

그림을 삽입하여 복식호흡트레이닝 방법도, 제스처도 알려주어 특히 도움이 됐고, 낭독해야 할 시, 명언들이 삽입 되어 실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1분 스피치를 하더라도 서론 10초, 본론 40초 결론 10초로 짜임새 있게 말을 해야 하고 말을 잘 하려면 우선 내용이 탄탄해야 하고 중언부언하지 않아야 하고 발표 자료 준비할 때 골조를 갖춰 첫째, 둘째, 셋째 정도로 의견을 주장하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습의 힘을 빌려야 하는데 그 연습이란 게 바로 낭독!

낭독으로 서울대 가다

눈으로만 익으면 65%만 암기에 성공했고, 자신이 읽어서 녹음한 내용을 들으면 74%, 큰 소리로 읽기는 77% 암기에 성공한다고 한다. 큰 소리로 읽으면 눈과 귀, 입 등 신체에 다양한 부분이 움직여서 기억에 오래 남는다. 글로 읽은 내용보다 다른 사람에게 직접 들려준 이야기는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낭독의 힘으로 삶을 바꿀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외쳐본다 "나는 자신있다! 발표도 자신있다! 모든 일에 자신있다!" 말하고 듣기만 했는데도 혁명적으로 바뀌는 삶은 멀리있지 않다. 당신도 경험할 수 있다.

아무리 바쁜 일상이라도 하루 5분씩은 시를 낭송하면, 분명 마음에 위로를 받고 힘이 솟을 것이다.

실제 아카데미를 20여년 운영하며 3만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점을 기술한 책으로 발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삶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사람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강추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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