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대마도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 해시태그 가고시마 가이드북 에 이어 대마도가이드북 서평을 하게 되었다. 대마도는 100% 부산출도착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는 내가 완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대마도 이즈하라 5회 히타카츠 2회 여행으로 많이 다녀왔던 것 같다. 하지만 전부 당일치기였고 기회가 된다면 2박이나 3박 계획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마도 배편은 아직이다.
현재 후쿠오카와 오사카 시모노세키 배편은 운항을 정상화시키고 있고
대마도도 빠르면 내년 1월에 재개된다는 소문만 무성하다.
빠르게 배편이 운항 재개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대마도 가이드북은 2023년 2024년 개정판으로 최신 버전이다.




그리고 목차를 살펴봤다.

대마도 여행에 있어 어떤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부산에서 히타카츠와 이즈하라 두 군데 가기 때문에 당일치기 하는 사람들은 대마도 중부는 제대로 여행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다음에 기회 되면 꼭 중부 여행을 하고 싶었다. 책에 이즈하라와 히타카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 대해 책에 담겨 있어서 기대가 컸다.


날씨가 좋을 땐 해운대에서 히타카츠가 보일 정도로 부산과 매우 물리적으로 밀접해있다.


 

해시태그 대마도 가이드북에는 대마도 지도가 상세히 나와 있었다.?

 



그리고 대마도는 부산과 밀접해있기 때문에 부산 날씨와 비슷하다.


 

대마도는 조선통신사가 반드시 거치는 기항지였기 때문에

대마도 가면 조선통신사 벽화가 있을 정도이다.

 


부산에서 날씨만 좋으면 히타카츠 1시간 10-30분 정도 도착한다.
정말 가까운 편에 속하는 곳이며 외국임에도 불구하고 당일치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메리트인 것 같다.


 

?그리고 대마도는 혐한으로도 꽤나 유명했었는데 물론 니혼진들의 태도도 나빴지만
에티켓이라곤 1도 없는 한국 꼰대들 때문에 점잖은 사람들이 피해를 꽤 많이 봤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일본 여행을 가보면 매너 없이 행동하는 한국인들 정~~~~~~~~말 많다.
차라리 그냥 중국인인척해버려라 하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던 적이 많다.
여행하면서 제발 기본 에티켓만 지켜도 어글리 코리안 소리는 듣지 않을 것이다.

 

대마도 가는 목적 중 제일 큰 것 중 하나는 바로 면세의 기회이다.
당일치기 여행에 면세까지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대마도 여행을 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마도를 가기 위해선 필수로 배를 타야 하는데 대부분 대마도 가는 배들이 쾌속선들이 많고
배로 가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멀미약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멀미약이 생각보다 세기 때문에 실제로 멀미약 잘못 먹고 이틀을 몽롱하게 보낸 경험이 있다.
많은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액상으로 된 멀미약은 출발 전 반 정도 먹고 오기 전에 반 정도 먹으면 딱 적당했다.
참고로 여객터미널에 있는 약국은 약들이 비싼 편에 속하므로 집 근처 약국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에서 줄 잘못 서서 늦게 내리면 입국심사가 길게는 1시간 정도 더 소요되기 때문에 당일여행에 매우 큰 지장을 준다.
하나라도 더 봐야 하는 아쉬운 판에 입국심사로 시간 날리면 그것만큼 분통터지는 일도 없을 터
가운데 문이 열리긴 하지만 낚시꾼들의 낚시 짐이 많아서 어찌 되었든 중앙 부분에 빠르게 줄 서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일본어를 못해도 불편함이 적다는 건 공감한다.
왜냐하면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와서 사업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말을 어느 정도 하면 그래도 더 대접받는 것도 기정사실이다.
대마도 가서 항상 일본어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단 한 번도 혐한이라고 불릴만한 일들이 발생하진 않았다.



이즈하라를 자주 갔던 편이라 이즈하라에는 티아라쇼핑몰이 크게 있어서
여기서 식사+쇼핑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심지어 2층에는 다이소와 1층 끝에는 슈퍼마켓이 있고
티아라 쇼핑몰 뒤에는 드럭스토어도 있어서 동선 자체가 굉장히 짧은 편이다.




쇼핑센터, 쇼핑 목록뿐만 아니라 특산물까지 책에 자세히 담겨 있었다.





그리고 대마도 가면 반드시 사 먹어봐야 할 카스마키!
10여년 전 엄마랑 이모랑 3명이서 히타카츠 택시 투어 했는데
택시투어 할 당시 기사님이 너무 친절하신 분이셨는데 그분이 우리 항구 가기 전
카스마끼를 하나씩 선물해 주신 기억이 있다. 너무 달고 맛있었던 디저트!


취향에 맞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나 보통 대마도는 당일여행이 많기 때문에
자유여행으로도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개인적으로는 자유여행을 추천한다.


그리고 대마도 여행 계획 짜는 방법도 상세히 책에 담겨 있다.

그리고 추천 일정까지 나와있기 때문에 본이니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날짜를 잘 생각하여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보통 이즈하라나 히타카츠 당일코스로 할 때는 이즈하라는 도보권으로 거의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지만
히타카츠는 내리자마자 택시 투어를 할 것을 추천한다. 혼자 여행한다면 무리겠지만 2-3 혹은 3-4인이면 제일 좋다.
히타카츠는 전부 두어 시간 택시투어를 했기 때문에 나름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뚜벅이나 자전거 여행에 비해 많은 곳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이즈하라 in- 히타카츠 out 혹은 그 반대로 되는 선박을 선택해 다양하게 여행 코스를 짤 수 있다.
이 부분이 정말 나에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나는 대마도 선박이 풀리면 바로 남편 데리고 낚시 여행을 갈 계획이다. 그때 많은 것을 참고하게 될 것 같다.



부산 여객터미널 이동하는 방법도 나왔다.


그리고 일본 여행에 있어 정말 편리한 것 중 하나는 맵 코드다!
구글 맵 코드를 이용하면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데 맵 코드까지 책에 담겨 있어서 정말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그리고 대마도 버스 노선도와 시간표도 적혀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즈하라는 거의 도보권으로 다니기 좋아 따로 버스나 택시를 타지 않아도 여행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리고 각 항구마다 1층에 코인락커가 있기 때문에 내리자마자 면세품 들고 다니지 않고
코인락커를 이용하여 짐 놓아둔 뒤 다니면 편하다. 하지만 경쟁률이 매우 치열했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이즈하라에는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관도 있고 꽤나 볼거리들이 풍부한 편이다.



그리고 맛집뿐만 아니라 호텔 정보들도 담겨 있었다.


 

이즈하라 근교 투어에 내가 예전에 갔던 G cafe가 수록되어 있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예전 포스팅을 찾아보았다.
참고로 G 카페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꽤나 많은 편이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몰랐던 정보 하나!
미쓰시마에는 대마도 공항인 야미네코 공항이 있어서 후쿠오카를 매일 4-5번 운행을 한다고 한다.
부산에서 후쿠오카를 들어가서 대마도 여행하고 다시 후쿠오카 나와서 조금 놀다가 부산 들어오는 것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좀 번거롭긴 해도 대마도 여행이 아예 불가는 아닐 것 같긴 했다.


그리고 미쓰시마에 다양한 볼거리가 책에 담겨 있어서 몰랐던 정보들을 알 수 있었다.




히타카츠는 2번 다 여름 즈음 갔는데 미우다 해변이 정말 너무 예뻤던 기억이 있다.


 

히타카츠 항에 내리면 안내소 같은 사무실이 있는데
그곳에서 택시투어할 예정이고 택시 불러달라고 하면 콜택시를 잡아준다.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1인당 1만 원씩 각출하여 4명이서 택시 투어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2-3시간 정도 투어하고 센스 있으시게 쇼핑센터 벨류 마켓에 하차시켜준다.
거기서 나는 응용하여 몇 시까지 벨류마켓으로 오셔서 항구까지 부탁드린다고 하니 아주 흔쾌히 허락해 주셨고
우리는 벨류 마켓에서 점심 먹고 쇼핑을 하고 택시 타고 편히 항구까지 갈 수 있었다.
당일치기 여행은 시간이 금이기 때문에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히타카츠에서는 한국 전망대가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반대로 히타카츠에서 한국을 바라볼 수 있다.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다양한 중부 지역들이 책에 담겨 있었다.
대마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구석구석 공부하니 너무 재미있었다.
어서 빠르게 선박이 움직이길 바랄 뿐.



그리고 책 뒤편에는 아주 짧게 부산 당일 치기 여행 시티투어 버스 타고 둘러보기 코스도 담겨 있었다.
위쪽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KTX 승차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시티투어버스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챕터로 여행 일본어 필수 회화가 담겨 있다.


그리고 마도 유카타 렌탈과 악세사리 체험 쿠폰도 담겨 있었다.


 

정말 대마도의 모든 정보를 다 옮겨놓은 듯 한 해시태그 대마도 여행 가이드책!
믿고 보는 해시태그 가이드 북인만큼 대마도 공부 열심히 하고 대마도 여행 빨리 가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