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의 의미 - MBTI는 과학인가?
박철용 지음 / 하움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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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성격유형이다.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심리를 모아 16가지 종류의 성격으로 정리한 이 심리학은 우리 일상에서 많이 언급될 정도로 사람들의 생각에 녹아있다. 심지어 SNS, 방송에서도 종종 언급될 정도로 심리학의 트렌드가 되버린 MBTI는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을 조금 배웠거나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인간의 성격유형을 정해버린 MBTI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MBTI가 과연 신뢰성이 높은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책에서는 MBTI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작가의 입장을 먼저 설명하고 있다. 확실히 인간의 성격유형을 16가지로 결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과, 이러한 성격유형이 정확한지에 대해선 잘 모르는 입장이다. 과학적인 입장에서 보면 불명확하지만 그렇다고 심리학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전문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비과학적인 점이나 사주를 믿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재미삼아 보는 사람들이 대표적일 것이다.


MBTI 개념에 대한 설명과 MBTI 과학적인 근거, 심화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MBTI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개념을 이해하고 과학적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도록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사실 MBTI 과학적인지 아닌지는 상관이 없다. 다만 딱딱하고 어려운 심리학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MBTI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은 것이 주 목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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