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추얼 씽킹 - 생각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요시카와 데쓰토 지음, 박종성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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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추얼이라는 개념은 일반사람들에게 다소 난해한 개념이다. 그리고 쉽지 않는 스킬이다. 어떤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것을 개념화하는 것이 컨셉추얼인데 어떤 것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운데 이를 개념화해야 되니 딱딱한 사고를 가진 나나 다른 사람들에겐 매우 힘든일이기 때문이다.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습관을 버리고 행동해야 하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다. 그리고 컨셉추얼 스킬이 필요하며 이를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과연 이를 100%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것이다. 

 

<컨셉추얼 스킬>을 보면 정말 모든 직장에서 필요한 생각들이 담겨있다.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개념화 할 수 있으면 최선의 제품과 방식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는 기업에서 가장 필요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들' 이라고 느낄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들을 현실에서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어렵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그만큼 현실에서는 컨셉추얼과 동떨어진 고전적인 생각들과 방식들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에서는 이러한 생각들을 부정하고 있다.

 

지금의 현실에서 필요한 개념이지만 막상 현실에서 이를 100%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우리가 처한 교육과 기업환경일 것이다. 혁신적인 생각과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개념화하는 방법을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으며 오히려 귀찮고 어려운 개념으로 인식하여 기피하고 있다. 우리의 교육은 내신과 수능에 빠져 있으며 수직적이고 고정적인 기업문화는 컨셉추얼 씽킹을 방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책을 읽으면서 컨셉추얼의 명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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