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의 지침서, 결국 인성이 이긴다~

결국 인성이 이긴다 - 나 됨, 너 됨, 우리 됨의 인성교육 실천 지침서
신배화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17년 7월

인성 : 사람의 성품,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

착하면 바보가 되는 시대,

이 책을 오리진하우스 네이버포스트에서 처음 봤을 때

제일 먼저 표지에 이 문구가 눈에 띄었어요.

착함이 미덕이 되었던 옛날과 다르게

지금은 착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라니

그렇다고 나만 아는 아이로 키울 수도 없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고민이 되요.

작가는 두 아이를 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진정한 배움은 인성교육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쓰셨다고 해요.

<결국 인성이 이긴다>에서는

나 됨과 너 됨, 우리 됨을 바르게 형성해 나갈 때

어느새 진정한 인성교육에 가까워진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 됨이란,

자신을 존중하고 가치있는 존재로 느끼기에 내가 누구인지 자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 됨은 스스로에 대한 애정과 사랑, 존중에서 나온다.

너 됨이란,

나 됨이 중요하고 귀하듯 너도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우리 됨이란,

무수히 많은 나 됨과 너 됨이 함께 행복한 삶이라는 공존을 위해 관심을 두고 공감하며,

합의하고 타협하고, 협동 및 연대하는 것이다.

건강한 인성을 형성한 아이는 언제 어디를 가든 누구와 함께하든 무엇을 하든지 건강하게 적응하고,

헤쳐나갈 여유와 힘이 있다고 해요.

학업과 선행보다 먼저 내 아이의 인성을 살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당연한 이야기인데 자꾸만 잊게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부모가 해주는 인성교육은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14세 이전에 되어야 한다고 해요.

초등저/중/고학년 단계별, 외동/한부모/다문화 등의 상황별 로

인성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실천기준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내 아이의 상황에 따라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중요성은 모두 잘 인식하고 있는 인성교육~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실천법을 얘기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가정에서 실천하는 인성교육들, 사소한 습관들 그리고 감성과 체력의 조화 등의 노하우를 소개해주고 있답니다.

<결국 인성이 이긴다>는

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하고

실제적 방법들로 부모가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지침서 같아요.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고

우리 아이들이 다함께 행복한 세상으로 가꾸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