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시리즈는 역시 좋아요~

감정 부자가 된 키라 ㅣ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9
최형미 지음, 원유미 그림, 이종하 감수 / 을파소 / 2018년 7월

키라 시리즈 아홉번째... 감정 부자가 된 키라가 출간되었어요!

아이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텐데요.

감정키라 출간소식에

우리 아이의 모습이 어떠했었나 생각해보았네요.^^

감정을 숨기며 참기도 했고..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하기도 했고..

억울하면 울기도 화를 내기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어른인 저도 저의 감정을 현명하게 표현하기 어려울 때가 많구요,

가끔은 일부러 감정표현을 피하기도 해요.

혹은 주변사람들이 표현하지 않은 감정때문에

혼자 추측하며 스스로 상처를 받기도 하고요.

감정표현은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서 감정부자 키라 시리즈가 반가웠어요.

키라에게 감정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배우기위해 읽어봤어요~^^

새로운 이웃 카밀라는 키라와의 처음 만남부터 좋은 표정이 아니었어요.

키라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지만 불리(카밀라네 개)의 산책 아르바이트를 맡게 되면서

카밀라와 마주치게 되고,

만날 때 마다 카밀라는 키라에게 화를 내요.

그러던 어느날 카밀라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불리를 잃어버리게 되지만,

그 책임은 키라에게 다가오고..

화가 나고 억울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키라는

감정을 풀지 못하고 마음고생만 하게 되지요.

"너의 모든 감정을 소중히 여기렴.

감정을 피하고 억누르고 모른 체해 버리면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

네가 느끼는 감정을 외면하지 마렴.

슬픔이 있어야 기쁨도 있고 내 불행에 대해 제때 화를 내야 행복감도 더 크게 느낄 수 있단다."

키라가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배워가는 과정..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읽어보며 배워보시도록

<감정부자가 된 키라> 추천합니다.

저희 아이 키라 시리즈를 참 즐겨보는데요.

어땠냐고 물으니,

키라는 언제나 재밌다고 하네요~

자기는 억울할 때 짜증을 냈는데

이제는 자신이 느끼는 것을 얘기하고 표현해야 겠다고 해서

키라의 효과를 느꼈습니다.

감정표현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죠.

감정부자 키라로 우리 아이들 감정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