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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함성 - 길 없는 길을 두려움 없이 가다, 친필사인 인쇄본
조국 지음 / 오마이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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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버틀런트 러셀 이상의 실천하는 지식인입니다.
인류사에서 그와 같은 고난을 이기고 행동하는 이도 몇 안될겁니다.
감옥에서도 부지런히 행동하는 조국의 말과 글은 말 그대로 불의한 시대에 맞서는 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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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수업 - 재혼부부를 위한 10가지 실천 매뉴얼
테리 가스파드 지음, 강형은 옮김 / 꿈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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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재혼을 생각하면서 도움받을 만한 책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책이 없어 아쉬웠어요.
이론과 현실은 다르지만 이론으로라도 공부하고 미리 점검할 것들을 알고 준비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이 너무 반갑네요. 경착륙한 재혼자지만 앞으로의 안정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읽어보고 싶어요.
주변에 재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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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수업 - 재혼부부를 위한 10가지 실천 매뉴얼
테리 가스파드 지음, 강형은 옮김 / 꿈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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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재혼을 생각하면서 도움받을 만한 책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책이 없어 아쉬웠어요.
이론과 현실은 다르지만 이론으로라도 공부하고 미리 점검할 것들을 알고 준비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이 너무 반갑네요. 경착륙한 재혼자지만 안정된 가정유지를 위해 읽어보고 주변에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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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클래식 - 음악을 아는 남자, 외롭지 않다
안우성 지음 / 몽스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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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너무 괜찮은 책이다.

나처럼 음악에 문외한인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책 제목과 표지가 너무 딱딱하고 밋밋해서 얼른 손이 가지 않았지만, 막상 몇 페이지를 읽고 나서는 "와~~"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남자의 클래식>이라는 제목 탓에 여성 독자인 나는 자칫 이 좋은 책을 놓칠 뻔했다.

남자의 클래식이 따로 있을까, 그리고 외롭지 않는 특권이 음악을 아는 남자에게만 있을까.

그야말로 클래식에 호기심은 갖고 있으나 어렵다 혹은 지루하다는 선입견 속에서 어떻게 클래식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어떤 음악부터 들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너무도 좋은 안내서가 되는 책이다.

일단 음악가 그러니깐 작곡가나 연주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클래식에 대해 쫄아있는 마음을 열어준다. 그리고 바로 들으면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주고, 친절하게도 큐알코드까지 있어 바로 그 음악들을 들어볼 수 있다.

그간 알지 못했던 음악을 살갑게 접하고 듣는 것뿐 아니라 삶의 어느 순간에 우리도 느꼈음직한 감정들을 진솔하고도 유려하게 표현한 문장들 덕분에 책을 읽는 맛 또한 솔솔하다.

이 책을 읽고 다 읽고나면 음악을 제법 알게 될 것 같은 느낌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선곡해준 음악이 들려오면 저자가 들려준 그 곡의 스토리를 멋지게 얘기하며 음악에 대해 제법 아는듯, 깊이 감상도 하는 듯 우쭐댈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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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만지다 - 삶이 물리학을 만나는 순간들
권재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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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물리학을 만나는 순간들’이라는 표제어에 끌렸다. 과학 특히 물리학이라고 하면 고등학교 졸업 이후 나와는 무관한 분야라 생각했고, 과학자들 중에서도 천재들이나 다루는 영역이라 여겼다. 그런데 어렵게만 생각했던 물리학을 삶과 연관지어 설명한 에세이라니 구미가 당겼다. 또 책 뒤의 추천글은 시인이나 소설가들이 더 많았는데 하나 같이 찬사 일색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 적어도 물리학에 대한 거부감은 지울 수 있지 않을까, 물리학이 대체 뭐고, 왜 알아야 하는 건지에 대한 내 오래된 무식과 무관심을 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소제목 별로 서너 페이지밖에 안되는 짧은 에세이라 일단 읽기가 부담스럽지 않았다. 물리학 개념이 일상의 고민이나 성찰과 연결되어 저자 나름의 인문학적인 통찰을 보여주어서 놀라웠다. 그리고 그 내용을 다시 짧은 시로 정리해서 다시 리뷰하듯 읽을 수 있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를 소개하겠다.

<아보가드로수의 비밀>이라는 글을 읽으며 아보가드로수가 무언지 이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보가드로수의 우리의 생활에서 갖는 의미도 알게 되었다. 아보가드로수는 물질 1몰에 들어 있는 원자 수란다. 1몰은 대략 화학실험실에서 사람이 취급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아보가드로수는 약 6×10²³개란다. 억, 조, 경을 넘는 엄청나게 큰 수다. 물 한 방울에 들어 있는 원자 수, 우리가 숨을 한 번 들이마셨다가 내놓는 공기 분자의 수가 대략 이 아보가드로수만큼이란다.
아보가드로수는 미시세계와 거시세계를 구분하는 숫자란다. 미시세계는 원자 수준의 세계를 말하고, 거시세계는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세계를 말하는데 원자가 이 아보가드로수만큼 모여야 우리가 인지할 수 있는 세계의 물체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미시세계와 거시세계는 단지 크기의 차이가 아니란다. 원자가 아보가드로수 만큼 모이면 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인간 개인과 군중으로 빗대어 설명한다.
“군중은 개개의 인간이 모인 집단이지만 개개인이 가지고 있지 않은 새로운 특성이 생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이루어진 군중도 적개심으로 가득 찰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자도 많이 모이면 독립된 원자와는 다른 특성을 보이게 된다. 이렇게 미시세계와 거시세계는 다르다.”

그 외에도 별, 지구, 일식, 원자, 분자, 엔트로피, 진공, 시간, 공간 등 물리학의 주요 개념들을 과학 용어가 아닌 일상의 언어, 특히 인문학적인 사유를 담은 언어로 설명해 주어서 새롭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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