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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이기는 능력, 영원
폴 트립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현재를 이기는 능력, 영원
믿음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믿음 생활의 기복이 많은 삶을 살아오고 있음을 밝히게 됩니다. 다행히( ^^;;;) 근래에는 하나님 앞에 좀 더 신실한 자로 바로 서길 바라며 기도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 나의 기도의 한 내용에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한 것이 있었다.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게 하시고 내 욕심과 내가 들어남을 기뻐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주시는 평안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 되길 소망합니다. 세상의 어떤 일 가운데서도 믿음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하는 것이 나의 평생의 고백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하는 것이 나의 기도 중 일부분이다.
이 책에서도 세상은 영원을 준비하는 곳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의 삶의 최종 목적지를 현재에서 찾으려고 애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대로 우리는 이 땅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에서 들어가는 것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세상에 살게 하시는 것은 우리가 현재의 즉각적인 행복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갈망을 갖게 하려하는 것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준비정신, 그리고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려고 세상을 통해 소망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는 그 갈망하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가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삶의 주인임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기도 하지만 우리 안에 “함께”하심으로 우리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도 없고 바라볼 수 도 없는 것들을 생각하고 바라보고 행하게 하신다. 라고 한다.
갈라디아서 2장20절 말씀대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라는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우리 안에 계신 분이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주시는 것이다.
그 동안의 생활을 잠깐 되짚어 보면 내가 일하는 것으로, 내 능력으로, 내 경험으로 내가 잘되길 바라며 살아왔다고 생각된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삶에 있어서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현실에 충실한 것이 결코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것을 쫒다보니 어느 새 그것이 목표가 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 삶의 목표가 편안하고 부요하게 사는 것이라는 주소지로 잘못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바른 목적지가 아니고 빨리 그 사실을 깨닫고 돌이켜 올바른 목적지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참된 소망을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가? 라는 극히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소망 없는 곳에서 소망을 찾는 어리석음을 벗어나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천국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열어 주셔서 이미 받은 소망(천국)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야 한다. 그것을 망각하고 현재의 삶 속에서 아무리 찾으려고 해 봐야 헛수고이며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빨리 알아 차리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느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