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가일상 - 차 한잔에 이렇게 재미있는 역사 문화 예술 영화 스토리가?
김소연 지음 / 아트레이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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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내용을 다룬다기보다 저자가 자신의 지식을 자랑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객관적 정보전달보다는 상당히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개입되어있어 차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적고 중간중간 끼워둔 영화나 소설등의 작품도 다소 뜬금없다고 느껴지는 것이 많습니다. 흥미 유발로 차에 입문하는 사람을 늘리려고 한다기에는 저자의 지나친 주관적 서술로 오히려 '차알못'으로 몰릴까 무서워 질 것 같고, 정보 전달을 한다기에는 서술들이 지나치게 주관적이어서 제대로 된 정보도 저자의 자의적 판단으로 의심하게 만듭니다. 차라리 차에 대한 개인적 에세이집으로 나오는 것이 나았을 책입니다. 인문서적보다는 그저 저자의 아주 개인적인(다소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기까지 한) 일기장을 보는 기분입니다.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구매한 책 중 하나인데 그 날 구매한 서적중 유일하게 잘못샀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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