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부 아저씨와 크리스마스 미래그림책 42
자넷 앨버그 그림, 앨런 앨버그 글, 김상욱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연말이 되면 아이들은 신이 난다. 왜냐면 크리스마스가 아이들을 설레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의 꿈이 살아있는한 의미있는 날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우체부 아저씨가 편지를 전하는 모습을 전한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책읽기 방법을 책속에 있는 편지를 꺼내어 돌아가면서 읽는 방법을 택했다. 이 책의 매력중 하나가 우체부 아저씨가 전하는 편지가 그대로 책속에 담아져 있기 때문이다. 집중도와 흥미가 200% 살아있는 시간이 되었던 그날, 효과를 위해 산타모자까지 쓰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책을 읽은 후에는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로 마무리를 했다. 팝업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그날 신나게 독후활동까지 재미있게 했던 하루였는데 여러분도 한번 해보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책을 읽는다 - 심리학자가 읽어 주는 어린이 문학
가와이 하야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사기전에 망설였다. '그림책의 이해'라는 이론서도 말끔하게 정리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러나 글쓴이를 통해 책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시 느끼고 싶었다.

 아이의 세계는 다양하다.

만일 내 아이가 이런 생각에 잠겨 있다면 부모로써 알아야 하며 그 길을 헤쳐 나올때 좀 더 쉬운 길을 현명하게 인도해 줄 의무는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의 마음을 내 주관이 아닌 아이가 주체가 되어 생각해 볼 여유를 만들어 준 책이다. 그러나 고민을 많이 하게끔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짱뚱이의 우리는 이렇게 놀았어요 신영식 오진희의 고향 만화 2
오진희 글, 신영식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자연이 주는 풍부한 놀이감 속에서 맘껏 뛰어노는 짱뚱이를 통해 작고도 소박한 것에 대한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알아가는 책이다.

 짱뚱이는 작가 오진희의 어릴적 별명이다. 누구나 어릴적 별명이 있기에 시골의 풍경과 함께 옛이야기의 향수를 진하게 느껴보았다. 나는 딸이 셋이 있다. 올해 첫째는 9살, 둘째는 8살이고 막내는 3살이 된다. 이 책을 읽은 첫째가 이렇게 묻는다.

"엄마 어렷을 적에 이런것 있었어?" "정말" "그럼 이것은?"

책을 통해 모녀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난 나대로 추억을 꺼내어보고 딸은 엄마의 추억을 통해 즐거움을 느낀다. 서로를 알아가는 한 장면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만화책이지만 만화가 가진 장점을 이용하여 우리가 간과하는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는 책이기에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짱뚱이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 아빠들 자연과 나 14
스티브 젠킨스 그림, 스니드 칼러드 글, 이한음 옮김 / 마루벌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보통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을 이야기하면 대부분 엄마이며 동물들 또한 암컷을 상징하는데, 동물아빠들에서는 수컷이 새끼에게 주는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스티븐 젠킨스의 사실적이며 독특한 콜라주 기법이 특별하다. 그의 책들을 보면 하나같이 섬세하여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 하며 동물아빠들에서는 한지를 사용하여 친근함을 준다.  또한 동물의 생태가 담아 있으면서도 그림책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을 정도로 그림의 역할이 두드러진 책이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사랑표현의 몸짓은 다르지만 가족과 아이를 위한 사랑의 마음은 동일하다. 특히 이 책을 아빠가 읽어준다면 아이가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것이며 바쁜 사회생활로 부재된 자리까지 한꺼번에 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의 부모님들에게 전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책을 읽는다 - 심리학자가 읽어 주는 어린이 문학
가와이 하야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에게는 어른이 인정하지 않는 '영혼'을 보는 눈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