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존중해

나는 너를 존중해 - 사회성 ㅣ 마음의 힘 2
소피아 힐 지음, 안드레우 이나스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 2021년 3월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사랑받고, 존중 받았으면 하는 마음은 세상 모든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아이가 어릴때는 무엇보다 건강하길 바라고,

자라면서는 공부에 대한 욕심이 부모로서 슬며시 생겨나기도 했지만,

이내 사람들 속에서 어울려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

특히 사회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크면서 꼭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커서 행복한 사람,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님을 알았고,

무엇보다 사회성이 좋은 친구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 속에서

응원과 살아갈 힘을 주고 받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회성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되었다.

<<나는 너를 존중해>> 이 책은 저자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사회적 기술에 대해 차근 차근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의견과 생각 감정들을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게 표현하는 것.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살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꼭 지켜야할 규칙으로 역지사지를 말한다.

내가 대우받고 싶은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고,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다른사람에게도 시키지 않기.

이 말을 꼭 기억하라는 것이다.

 

                                    

책 속에는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하며 듣기, 자신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바라보기, 상대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거나 요구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며 무의미하게 타인을 불평하거나 비난하지 않기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시간을 긍정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들과 같은

어른이 다시 마음 속에 새겨도 좋을 글들이 가득했다.

무엇보다 '나는 나를 존중하며, 당신 또한 존중합니다' 라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말을 할 때 상대방를 존중하며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샌드위치 기술 들은 어른들도 생활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들이었다.

사회성에 대해서 막연히 생각 했던 것들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며 이야기 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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