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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의 그리스로마신화 현대지성 클래식 13
이디스 해밀턴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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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신화는 고대 과학인 셈이며, 인간이 주변 존재들을 설명하고자 최초로 시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릴 적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책을 읽을 겸 옛날에 봤던 책에 대해 찾아봤는데 토마스 불핀치 저자를 바탕으로 쓴 것이다.


< 저자 이디스 해밀턴(Edith Hamilton)은 고대세계의 문화를 다룬 작품으로 현대 미국 문학계에서 탁월한 명성을 얻었다. 그녀는 볼티모어에 있는 브린 모어 여학교의 교장으로 25년간 봉직했고, 63세가 되던 1930년에 「고대 그리스인의 생각과 힘」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책을 발표하자마자 그녀는 뜨겁고 폭넓은 호응을 받았다. 1950년에 국가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예일 대학교, 로체스터 대학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학술원의 회원이 되었다. 해밀턴은 1957년에 아테네의 명예시민이 되었고, 그리스 국왕으로부터 황금십자 훈장을 받았다. >


옛날에 본 책과 다른 작가라서 찾아봤는데 저자의 소개처럼 고령의 나이까지 그리스에 관련된 많은 책을 출간했고 다양한 수상을 받았다.


책의 내용은 흔히 우리가 아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한 내용이므로 목차와 간략하게 책의 내용을 설명하겠다.

552p로 방대한 페이지에 걸맞게 6부 21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제1부 : 신들, 세상의 창조, 초기의 영웅들

우리가 흔히 아는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등등 유명한 신들에 대해 나온다.


제2부 : 사랑과 모험 이야기

사랑 이야기로 유명한 큐피드와 프시케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 그 외에 모험 이야기도 나온다.


제3부 : 트로이 전쟁 이전의 위대한 영웅들

페르세우스, 테세우스, 헤라클레스, 아탈란테와 같은 영웅들에 대한 내용이 있다.


제4부 :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

그리스로마신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아는 그 유명한 트로이 목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제5부 : 신화에 등장하는 위대한 가문들

위대한 가문인 아트레우스 가문과 테바이, 아테네 왕가에 대해 나온다.


제6부 : 기타 신화들

마다스와 같은 기타 인물들과 짤막한 신화들에 대한 내용이 있다.


특히 중간 중간에 컬러 도판이 있어 더욱 재밌고 몰입하고 볼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있으면 컬러 도판이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이디스 해밀턴만큼 그리스의 영광과 로마의 장엄함을 생생하게 되살린 작가는 없다. 수많은 원전 중 최고의 걸작을 엄선한 그녀는 2,000년 전의 지혜과 해학이 지금 우리에게도 얼마나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

- 뉴욕타임스 -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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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숫자들 -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가
사너 블라우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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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려는 회사의 경쟁률은 1:75이다. 우리나라 GDP 순위는 10위이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숫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이번에는 이 글을 보자.

 

탄 음식은 발암물질의 함량이 수백배 높다.  2020년 7월 말 전 세계 평균 코로나 치명률은 3.9%, 유럽은 7.0%, 미국은 3.5%이다.


위 글을 보면 탄 음식은 먹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코로나 치명률을 봤을 때 미국은 비교적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탄 음식을 먹고 암에 걸릴려면 하루에 2톤 씩 탄 음식을 먹어야 되며

그 당시 전 세계 평균 사망률은 100만명 당 84명, 유럽은 264명, 미국은 453명이다.


탄 음식이 암에 걸릴 정도로 위험한 음식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하루에 2톤 씩 먹어야 암에 걸리고 치명률은 미국이 2배나 낮았는데 오히려 사망률은 약 2배나 높다.


이처럼 숫자는 우리와 친숙한 관계이지만 그만큼 위험하기에 경계를 해야한다.


이 책은 그런 다양한 예시를 들면서 숫자를 어떻게 다뤄야 되고 어떻게 바라봐야 되는가를 알려주고 있다.


책은 총 6장의 목차로 되어있다.


1장은 언제부터 숫자에 열광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2장은 지능검사가 높다고 무조건 똑똑한가? GDP가 높은 나라는 돈을 많이 버니 행복한가? 등등  숫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알려준다.

3장은 통계를 낼 때 민감한 내용이면 인터뷰 집단이 솔직하게 말하는가? 인터뷰 참여자가 높은가? 등등 표본수에 대해 다룬다. 

4장은 담배회사가 어떻게 통계로 거짓말을 하는지 알려준다.

5장은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상을 더 좋게 더 편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빅데이터를 어떻게 써야 되겠는가라는 물음을 준다.

6장은 수 뒤에 누가 있는지, 그 사람이 결과에 이해관계가 있는지를 다양한 예시를 들어 알려준다.


간략하게나마 다양한 예시를 통해 수에 대해 어떻게 보고 의심하는지 알 수 있고 더 깊게 보려면 어떤 책과 칼럼을 참조하는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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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의 노래 - 국내 최초 중세 프랑스어 원전 완역본
김준한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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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문학.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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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헤르만 헤세 지음, 김윤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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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헤르만 헤세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대표작인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수레바퀴 아래서 등등을 떠올리면서 소설을 쓴 문학가, 소설가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 책은 유명한 소설가 헤르만 헤세의 글 중 음악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책이다.


차례는 크게 1부와 2부, 기타 부록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단편선과 시, 2부에서는 편지를 주로 소설, 일기, 서평, 시 등등이 있다.


1부에서 유명한 문학가답게 사색하는 부분에서 음악에 대한 예찬을 하는데 그 문체도 음악만큼이나 아름다워 인상 깊게 보았다.

2부에서는 헤르만 헤세가 쓴 편지가 주로 있는데, 헤세의 관점에서 음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볼 수 있어 흥미롭게 보았다.


기타 부록에서는 독일어판 편집자 후기, 음악과 노래가 된 헤세의 시 등등이 있다.

한 챕터 끝날 때마다 헤세가 쓴 시가 있는데 시에 대해 잘 모르는 나로서는 그냥 읽고 넘어갔지만 나중에 나오는 부록에서 수많은 노래와 음악에 헤세의 시가 들어갔다고 하니 놀라웠다.


유명한 소설가답게 아름다운 문체와 헤르만 헤세가 음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음악과 책을 좋아한다면. 유명한 문학가인 헤르만 헤세가 어떤 관점으로 음악을 바라보는지 궁금하다면.

오랜만에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같은 클래식을 들으며 여유 있게 이 책을 감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이 글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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