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숫자들 -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는가
사너 블라우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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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려는 회사의 경쟁률은 1:75이다. 우리나라 GDP 순위는 10위이다. 


이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숫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이번에는 이 글을 보자.

 

탄 음식은 발암물질의 함량이 수백배 높다.  2020년 7월 말 전 세계 평균 코로나 치명률은 3.9%, 유럽은 7.0%, 미국은 3.5%이다.


위 글을 보면 탄 음식은 먹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코로나 치명률을 봤을 때 미국은 비교적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탄 음식을 먹고 암에 걸릴려면 하루에 2톤 씩 탄 음식을 먹어야 되며

그 당시 전 세계 평균 사망률은 100만명 당 84명, 유럽은 264명, 미국은 453명이다.


탄 음식이 암에 걸릴 정도로 위험한 음식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하루에 2톤 씩 먹어야 암에 걸리고 치명률은 미국이 2배나 낮았는데 오히려 사망률은 약 2배나 높다.


이처럼 숫자는 우리와 친숙한 관계이지만 그만큼 위험하기에 경계를 해야한다.


이 책은 그런 다양한 예시를 들면서 숫자를 어떻게 다뤄야 되고 어떻게 바라봐야 되는가를 알려주고 있다.


책은 총 6장의 목차로 되어있다.


1장은 언제부터 숫자에 열광하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2장은 지능검사가 높다고 무조건 똑똑한가? GDP가 높은 나라는 돈을 많이 버니 행복한가? 등등  숫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알려준다.

3장은 통계를 낼 때 민감한 내용이면 인터뷰 집단이 솔직하게 말하는가? 인터뷰 참여자가 높은가? 등등 표본수에 대해 다룬다. 

4장은 담배회사가 어떻게 통계로 거짓말을 하는지 알려준다.

5장은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상을 더 좋게 더 편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빅데이터를 어떻게 써야 되겠는가라는 물음을 준다.

6장은 수 뒤에 누가 있는지, 그 사람이 결과에 이해관계가 있는지를 다양한 예시를 들어 알려준다.


간략하게나마 다양한 예시를 통해 수에 대해 어떻게 보고 의심하는지 알 수 있고 더 깊게 보려면 어떤 책과 칼럼을 참조하는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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