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역사상 10대 라이벌들의 음모와 집착의 역사
콜린 에번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이마고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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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라이벌의 내용이라 두사람씩 엮어서 비교하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왕, 여왕, 장군, 가문, 대통령, 인권가, 탐험가등 각주제의 인물들이 다양하고 시대도 다양하며 심도있는 역사책이라기보다는 두명의 라이벌을 에피소드식으로 비교한 느낌이다. 모든 역사가 그렇겠지만 작가의 생각도 은연중 느껴진다. 아무래도 두사람을 비교하다보면 누군가에게 점수를 더줄수밖에 없으니까 책은 얇은건 아니지만 옴니버스식으로 엮어져있어서 부담되지 않게 읽을수 있고 내용도 흥미위주라 금방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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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 불완전한 과학에 대한 한 외과의사의 노트
아툴 가완디 지음, 김미화 옮김, 박재영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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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사의 이야기이지만 현재 우리가 느끼고 있는 현대의학과 별차이가 없게 와 닿는다. 내용도 간결하고 깔끔한 편이라 책장이 쉽게 쉽게 넘어가고 우리가 알고 믿었던 현대의학에 대해 다시 한번더 생각하게하며 의사도 인간임을 느끼게 하여준다. 현대 의학의 발전과 불확실하며 발전 가능성도 느끼게 한다. 내용중 불가사의 편은 단순한 의학 상식이 아니라 심도있는 면도 보였다. 최신 이론까지 자세히 일반인의 이해가 쉽게 풀어서 적혀있어서 더 맘에 들었으며 의학쪽 에세이나 에피소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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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과 의사다 - 2003 올해의 논픽션상 수상작 생활과 자연 부문
강구정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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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인것 같다 한 외과의사의 일상이 고스란히 적혀있는 책인것 같다. 요즘 이런류의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데 한국 의사가 지은 책은 찾기힘든데 한국사람이 저자라서 읽어보았다. 의학적 사전 지식이 없이도 읽기에 무리가 없고 내용도 한 외과의사의 일기를 읽는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편안하다. 혹시나 의학적 지식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할지도 모른다. 특히 책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신세계 탐방 냉용은 한국의 사정이 아닌 미국 듀크대학으로 국제 교류 연구원으로 갔을 때의 내용이라 한국 의사의 현실을 더 알고 싶었던 나에겐 별로 였지만 또 나름 대로는 미국의사나 현실과 한국의사와 현실을 확실히 느끼게 해준 면도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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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차이
알리스 슈바르처 지음, 김재희 옮김 / 이프(if)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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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고 조금 당황했다 너무 여성 문제를 성적인 것에 치우쳐 해결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모든 문제가 성적인것에서 파생되어 나오고 또 그 성적인 문제만 해결하면 다 풀리는듯이 느껴지기도 했기때문이다. 하지만 더 읽어 나가다 보면 저자의 관심이 성적인 것 하나에 매여 있는 것이 아니걸 알게된다. 여성문제가 남성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여성 자체에도 문제가 있음을 알게된다. 여성 스스로 자기 정체성의 깨달음 부족에서 파생되는 문제들에 무방비하게 자신을 방치하고 있다. 이 책이 큰 도움은 안될지라도 작은 자기 정체성은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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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
신의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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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어느 글에선가 누군가의 이야기에선가 들은적이 있는 말이다. 아픈아이보다 더 아픈건 정작 그아이의 부모라고 아이는 부모를 통해서 세상을 배우고 행동을 배운다 이땅의 부모들은(난 엄마만 잘못있다고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의 양육은 공동책임과 의무이지 엄마 한사람의 책임 의무가 아니다.) 자신의 욕심으로 아이를 키우는듯하며 사랑으로 보듬어야 하는 가정안에서도 경쟁으로 아이를 몰아가는듯 하다. 정신과의사가 쓴 책을 좋아하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중에 애나으면 이렇게 키워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이 생각의 이면에 또 어떤 나의 욕심 내 아이를 괴롭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솔직히 든다) 자신의 아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아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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