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붓은 억울해 - 깊은 밤 필통 안에서 3 난 책읽기가 좋아
길상효 지음, 심보영 그림 / 비룡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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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 단계 책 중에는 시리즈로 출간되는 책들이 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저희아이가 난 책읽기가 좋아를 좋아해서
시리즈로 나오는 책들의 신간이 나오면 꼭 챙겨보려고 해요.

 

8월에는 비룡소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단계 중
<김픈 밤 필통 안에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병아리 붓은 억울해> 책을 읽어봤어요.

 


 

<병아리 붓은 억울해>는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인
<깊은 밤 필통 안에서>의 세 번째 이야기에요.

 

주인공 담이의 필통 안에 있는 여러 자루의 연필들은 수다쟁이들이에요.

 

연필들은 초등학생 담이의 고민을 가까이에서 보고 대변해주고 있어요.

 

여느 초등학생들이 겪어봤을법한 일들이라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이에요.

 

<병아리 붓은 억울해> 책은 크게 세 챕터로 구분하여 내용이 전개돼요.

 


병아리 연필이 한자를 쓰던 옛날 시절 때의 붓이 되는 꿈 속의
에피소드인 '병아리 붓은 억울해'

 

엄마에게 혼난 담이가 엄마를 원망하는 듯한 내용을 일기장에 썼다 지우고,
사회시간에 지도를 그리는데 밑그림을 지우고. 지우고 싶은 것을 지우개로 지울 수 있는
연필이라 다행인 에피소드를 그린 '쓰는 마음, 지우는 마음'

 

말로는 전하기 힘든 마음을
쪽지에 써서 담아 상황을 해결하는 에피소드인 '쪽지가 최고야'

 

이 에피소드들은 필통 속의 연필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이 해소되는 상황을 따듯하게 표현했어요.

 

우리가 잠들면 정말로 필통 속에서
연필들이 이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난 뒤에 아이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연필을 자주 잃어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는 이야기를 했어요.

 

필통 속 연필 친구들도, 잃어버린 연필도 모두 슬플 것 같다면서요.

 

연필 친구들의 따듯한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아이의 생각과 마음도 엿볼 수 있었어요.


 

초등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독서의 즐거움과 
자기의 모습에 빗대어 상상해보는 아이의 모습이 예뻤던
<병아리 붓은 억울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 비룡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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