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우리의 마음을 모기의 침 뒤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우리가 스스로의 내면과 마주 볼 수 있는지 방안을 제시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 측정하고 평균값을 낼 수 있는 자아 진단표를 작성하고, 문제 상황에 부딪쳤을 때 어떤 자기보호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지 분석해보기를 권한다.
원인, 과거 어딘가에 존재하며 대부분 기억 속에서 잊힌 경험의 층 아래에 감춰져 있다는 것.
그것을 찾을 때 우리는 우리의 내면의 코끼리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제시한다. 여러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지 진단표를 작성하고, 문제 상황에 부딪치면 어떤 보호 프로그램이 작동하는지 분석해보기를 권하고 있다.
특히나 4장에서 "당신의 코끼리를 발견하라" 챕터에서는 구체적인 진단 방법을 통해서 '자기 보호 프로그램이 '도피 혹은 회피'인지 '공격'인지 진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개인적으로 가장 스스로가 생각해 보고 오랜 시간 읽어본 부분이라 권장하는 챕터이다.
원인을 분석하였다면 5장에서는 "마음의 평정을 되찾는 방법"을 통해서 셀프케어를 들어간다. 복잡해진 마음들을 다시 가지런히 정리할 때 비로소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