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어쩌다 노산
김하율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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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에 이어 노오산의 고충을 겪으면서 안 아픈데 없는 몸으로 악전고투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농담으로 애환을 희석시키며 위태로운 정신줄을 부여잡는 어느 소설가의 사랑스러운 육아일기다. 한데 장차 이 소설을 읽게 될 태리와 태랑에게 질투가 느껴질 정도로 그들의 엄마는 소설보다 더 사랑스럽다. 노오산을 해도 상큼 발랄함을 잃지 않는 하율작가의 다음 소설이 벌써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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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노산
김하율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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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이 일었던 우리나라가 어쩌다 초저줄산국가가 되었을까. 이 소설을 읽으면서 그 원인의 핵심을 들여다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겠다.


적지 않은 나이에 '어쩌다' 임신과 출산, 육아라는 삼충고를 겪으면서, 위트 넘치는 농담으로 애환을 희석시키며 위태로운 정신줄을 부여잡는 어느 소설가의 '위대한 노산'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재미있다. 눈물콧물 짜내면서 배꼽을 잡게 하는 특이한 소설이다. 


이미 부모이거나(희노애락애악욕이 한꺼번에 분출했던 육아기가 소환될 것이다), 부모가 될 계획이거나(생소한 세계를 미리 경험하게 될 것이고), 부모가 될 자격에 대해 고민 중이거나(명쾌한 해답을 찾게 될 것이며), 부모 되기를 포기한 이들(그래도 다시한번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에게 강추한다. 


수많은 예산을 쏟아부으면서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저출산정책, 어쩌면 이 한 편의 소설을 통해 창의적인 해결책이 쏟아져 나올지도 모른다. 그러니 일단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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