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저학년 씨알문고 1
소냐 카이블링어 지음,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그림, 이기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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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령박쥐??

책을 받자마자 궁금증이 생겼다.

유령박쥐는 뭐지??

빈센트는 유령 세계의 박쥐와 인간 세계의 박쥐 사이에서 태어나 유령과 인간 세계의 중간인 박쥐이다.

인간세계의 유령의 집 다락방에서 사는 빈센트.

그의 상황이 절묘하게 표현된 곳에 산다ㅋㅋ

그곳에서 유령 친구 폴리와 살고 있지만

움직일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한 빈센트.

다락방에 사는 거미를 함께 사냥하고

유령세계로 떠날때 도와줄 친구가 필요하지만

폴리는 유령 세계를 싫어하고

움직일 수 없는 물건에 들어갈 뿐이다.

유령 세계로 가서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입구를 막고 있는 유령 고양이 때문에 그 마저도 힘든 상황!

과연 인간세계에서 유령박쥐는 친구를 구할 수 있을까?

그때 폴리가 기막힌 방법을 제안한다.

바로 혹올빼미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

반은 유령 반은 동물인 친구를 찾아달라니~!

절대 불가능해 보인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혹올빼미는

친구를 구한다는 광고지를 만들어 붙이자고 한다.

과연 새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광고지를 보고 처음 찾아온 친구는 떠벌이 오리

호텔에라도 온지 착각하는 떠벌이는

빈센트의 냉장고 음식도 모조리 먹어치우고

목욕을 한다며 다락방을 물바다로 만들어 버린다.

친구의 집에 방문해서 예의없게 행동하는 오리라니.

당장 쫓아버려 빈센트!!!

두번째 친구는 다람쥐 페페

페페도 예의없긴 매한가지다.

자신이 겨우내 먹을 도토리며 열매로 다락을 가득채우는 페페.

"페페, 여긴 창고가 아니야!!"

친구찾기에 지쳐있을 때 혹올빼미가 새로운 친구를 데려왔다.

아주 귀엽게 생긴 기니피그 프리치.

친구와 신나는 모험을 즐기고 싶은데 귀엽기만한 소녀 기니피그라니..

빈센트는 썩 맘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

무서운 유령고양이도 쫓아내 준다.

드디어 마음에 꼭 드는 새친구를 찾은 빈센트

유령박쥐. 유령방석..그리고 기니피그까지.

삼총사의 우정이 계속 되길 바란다.

읽는 내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손에 놓을 수 없었다.

초저인 아이도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글밥과 가득한 그림들로 몰입도는 더 높았다.

게다가 유령박쥐라는 생소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책을 읽으며 친구의 중요성을 깨달음과 동시에 다른집에 갔을 때의 매너까지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책은 서평이벤트로 제공 받아 솔직한 감상을 적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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