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라디오에서 소개해주는 글 듣고 제목을 얼릉 받아적었다. 잘못 산거면 어쩌나 걱정도 하면서. 아침 먹고 차마실 때 한꼭지씩 읽어보니 '음.. 괜찮구만'. 쉽게 읽히면서도 소양 쌓는 기분도 들고. 잔잔하면서도 여운이 남는다. 글쓰는 의사들 중 글빨은 탑급이신듯.쨓든 노년의 삶은 말할 것도 없고 누구에게나 좋은 의사가 필요하다. 의사는 많으나 만나고 싶은 의사는 찾아보기 힘든 사회. 모든 사람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풍경들이 숨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