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추천하고 싶은 박종휘님의 태양의그늘

가을이 다가오면 책을 옆에 끼고 야외에서 책을 읽고 싶어지는 마음이
간절한데요..
이번에 제가 정말 감동적이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책 한권을
만났답니다..
박종휘님의 태양의 그늘..
일제시대와 6.25등 아픔의 시대를 배경으로 나온
소설들이지만..
결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정말 담백하게 써내려간
소설들을 읽으면서 한문장 한문장 되짚어 보면서 음미하듯이 읽었던
소설이랍니다.
그만큼 비판적이지는 않지만 애잖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 가을에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한국소설추천 태양의
그늘..

이름만 들어보았을땐..
전 박종휘님이 남자분인줄 알았는데..
여자작가님이더라구요..그것도 소설을 처음 집필해
보신분이라는
어쩜 이리도 술술 잘 풀리도록 글을 써
내려가시던지요..
어느곳 하나 막힘이 없이 너무도 애잖하면서도..
우리시대에도 이런 분들이 예전에는 많았지 싶어지는거
있죠..

태양의 그늘은 일제 식민지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이라는
질곡의 시대를 배경으로 평범한 두가족이 대를 이어 겪어낸 아픔과
시련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한국소설 2015 베스셀러 태양의
그늘이랍니다..

태양의 그늘은 총 6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음...태양의 그늘에서는 종교또한 뛰어 넘는 소설이 아닌가
싶어지는데요..
인연이라는게 참 기가 막히다고 하지요..
팔천겁의 인연을 통해서 윤채봉과 남상백이 인연이
닿을줄이랴...
남상백이라는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키는 작지만 여러 장사를 통해서 제법 돈을 벌면서
마령에서
정미소와 주장을 운영하는 부잣집으로 나오는데요..
이곳 소설의 배경이 전주를 배경으로 하다 보니..
전라도의 구수한 사투리를 전반적으로 만나 볼수
있어요..

저 또한 전라도가 고향이다 보니..
소설속에서 나오는 말투들이 어쩜 그리도 반갑고 정감이
가던지요..
사투리만 보고도 이렇게 정감이 갈수 있나 싶어지는거
있지요..
여기서 남상백이라는 자수성가한 분과..
윤태섭이라는 김제의 부농으로 여러 사업을 하는 고단수
사업가
두집안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가는데요..
윤태섭에게는 4남2녀의 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남상백에게는 4남의 아들을 키우는데..
여기서 남상백의 막내아들 남평우와 윤태섭의 막내딸 윤채봉이 결혼을
하면서
두집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윤채봉의 미모와 똘똘함을 눈여겨본 남상백이 윤채봉을 며느리로 삼기 위해서
고분분투하는 모습이며..
윤채봉또한 남편감 되는 분을 만나 보니 말이 통하고 자신의 의지와는 너무도
잘 맞는 사람이라
한눈에 반하게 되어 결혼을 하지만..
일제시대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두집안이 어떻게 이겨내가는지를 정말 담담하게 그려내는
소설이랍니다..

내가 남평우라면 어떠했을까..
내가 윤채봉이라면 나는 일제시대때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게 하는데요..
아무리 어려운 시대에 태어났지만 한마디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분들이지만..
그분들은 절대 자만하지 않고 있는 것을 더 어려운분들에게 베풀고 더 퍼주는
정말 보기 드문 동네에서 인정받는 사업가집안들이라는
것을..
남에게 정말 해꼬지 한번 하지 않고..
되려 더 퍼줄려고 하는 사업가였지만...
일제 식민지와 해방이 되면서 서로의 이념과 사상을 가지고
총칼을 휘두르는 시대가 왔더라구요..

난 단순하게 해방이 되면 모든게 다 좋아질줄
알았는데..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해방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로웠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부분인데요..그넘의 이념전쟁때문에..
선량한 사람들을 볼모로 잡아다 죽이고 이유를 가져다
붙이고..
남평우 또한 일본유학까지 다녀왔지만..
모든것을 내려 놓고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 생활하다..
자신의 사진을 출전에 보내어 상까지 받게 되었지만..
그 상까지 받은 사진이 나중엔 이념전쟁의 사진으로
쓰여지면서..
남평우는 북한을 찬양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어..
사형을 처하게 되는데요..

여기서도 역시나 뭐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댓가는 되돌아
오는건가봐요.
채봉이의 제자에게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알려주었던 그
청년이..
자신이 쏴 죽여야 할 남평우라는 것을 알고..
거짓으로 총을 쏘는 척하며 사형수를 살려주게 되는 인연이라고
할까요..
그렇게 죽다 살아난 남평우는...
사형장에서 가까스로 도망처 나와 화천민의 어느 노인의 아들로 다시 태어나게
되고..
세상의 인연과는 담을 쌓으면서 살게 되지만...
제자는 윤채봉에게 남평우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알려주고
떠나는데..
윤채봉은 남편이 어딘가에 살아 있다는 것을 알고 더욱 열심히
살아가고..

하지만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남편이 억울하게 공산주의자로 몰리면서 사형을
당하게 되고..
이번에는 한국전쟁으로 공산주의자들의 중심이 되어..
모든 부자들은 사형을 당하게 되는데..
이때 윤채봉은 남편의 이름으로 공산당원이 되어
활동하면서
자신의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을 살리게 되고..
다시 한국전쟁의 후퇴로 인해서..
윤채봉은 쫓기는 신세가 되고..
정말 인생이라는게 이렇게 돌도 도는것인가
싶어지는게..
인생이 이렇게 기구하나 싶어지더라구요..

결국 두 주인공은 서로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먼훈날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지는데..
이 태양의 그늘은 실제로 어느 할머니의 기구한 삶을 들여다보는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더욱 가슴이 아프면서 절절한 소설이 아니였나
싶어진답니다..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심금을 울리는 소설 읽고 싶지
않나요..
저는 소설책중에서도 재미가 있거나 감동이다 싶으면.
단숨에 읽어 내려가는데요..
이 한권의 소설책이 이렇게 짧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지 않았나
싶어진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10월에..
2015베스트셀러 한국소설 추천 태양의 그늘을 만나
보세요..
나도 이런 사랑을 만나 보고 싶어질정도로 가슴이 따뜻한 소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