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불량 짝꿍 - 우정과 배려에 대해 생각해요

환상의 불량 짝꿍 ㅣ 다림창작동화 12
박현숙 지음, 윤태규 그림 / 다림 / 2019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환상의 불량 짝꿍

박현숙 글

윤태규 그림

도서출판 다림

차례

공부가 제일 어려웠어요..하는 주인공 동학이~

2학년 새학기 짝꿍을 정할때...공부 잘하는 도령이랑 짝꿍이 되고 싶어하죠~

엄마가 공부를 잘하는 친구랑 짝꿍이 되었음 좋겠다고 말하니 동학이는 내심 짝꿍욕심을 내게 된답니다.

하지만 진수가 동학이의 앞에 서는 바람에 도령이랑 짝꿍이 되지 못하고 진수랑 짝꿍이 되었답니다.

뭐든 짝꿍이랑 함께 하라는 담임 선생님 말씀때문에 짝꿍이랑 함께 하는

체육시간은 최악의 시간을 보내게 되죠~

진수에게 함부로 말하는 동학이 ..

다음날 소진수는 결석을 했어요..

동학이 엄마늘 나름이에게 동학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나름이를 보고 알려달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선생님은 칠판에 수학문제를 냈답니다.

친구들은 답을 잘 이야기 했어요.

다음 차례는 동학이 였어요..

입이 얼어 붙은 거처럼 꽉 달라 붙어서 떼어지지않았던 동학이

옆에 진수의 도움으로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 어려운 시점을 이겨낸답니다.

지우개 게임중에 지우개가 책상 난간에 걸리면서 지게 되면서 또 진수에게 나쁜말을 하죠 ....

진수는 등산 대회 날에는 혹시나 동학이에게 짐이 될까 봐 학교에도 나오지 않는 답니다..

이건 짝꿍에 대한 진수 나름의 배려인 거예요. 진수는 비록 운동은 못하지만 본인을

미워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오히려 동학이의 마음과 입장을 이해해 주었답니다..

동학이는 진수의 진심을 느끼고 등산 대회 날 학교에 오지 않은 진수를 스스로

설득해 함께 산에 오르며 짝꿍과 함께하는 기쁨을 느낀답니다.

우리는 동학이를 보면서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감정에 따라 내뱉은 말 한마디가

어떤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답니다.

둘째 딸아이는 환상의 불량 짝꿍의 주인공 친구 진수에게 편지를 써서 진수의 마음을 달래 보려나 봐요~

짝꿍에 대한 배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어요..

요즘 저희아이들 학교에서 짝꿍 정할때는 제비 뽑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학교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책을 통해 많은 마주 이야기 하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동학이와 진수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우정과 배려를 배워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