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어나더커버 특별판)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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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성장 소설이면서도 마지막 반전이 꽤 재미있고, 자신의 생각 변화를 친근감있게 표현해서 몰입하기 좋았다. 기억과 진실의 차이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작가의 상상력이 훌륭했다. 단지 주변의 잡다한 내용 설명은 생략해도 좋은것이 일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추억에 잠기게 해주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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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르인의 사막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3
디노 부차티 지음, 한리나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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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이라기보다는 은유이다. 요새가 나타내는 안전에 대한 방비와, 사막이 의미하는 폐허와 불안이 삶을 나타낸다. 앞부분에서 요새에 남고자 하는 변심 과정이 약간 설득력이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가독성이 뛰어난 명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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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 기담 수집가 헌책방 기담 수집가
윤성근 지음 / 프시케의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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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책으로 숀비텔의 ˝서점일기˝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1980년대의 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친근한 느낌도 든다. 서점에 대한 사랑이 녹아들어 있어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것 같다. 종이책 사랑이 넘치고 있어 현재의 내 선호에 꼭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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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 위의 남자
다니엘 켈만 지음, 박종대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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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사냥과 전쟁. 유럽의 일반 하층민들의 삶을 광대 이야기로 버무린 한편의 멋진 대하 드라마이다.작가의 이야기 구성이 질리지 않도록 변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유럽의 어지러운 정치사가 혼란스러운면이 있지만 작가의 필력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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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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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균형이 근대 독립사에 많이 비중을 갖는 느낌을 준다. 잘 몰랐던 독립운동가에 대한 민족적인 사랑을 느끼게 한다. 다만 이회영선생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로 학원스카우트 제의를 물리친 내용은 학원이나 현재의 교육제도나 상황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나타난게 아닌가싶어 씁슬한 점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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