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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이은정 지음 / 마음서재 / 2020년 11월
평점 :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이라는 책은 안에 소제목이 들어있고 그 안에 각각의 다른 인간관계를 보여주고 있고 친구사이, 부모와 자식, 부부, 마을사람들과의 사이 등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처음에는 다소 잔인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정말 인간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다른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이야기마다 다 매력이 있었고 읽으면서 어쩌면 내가 본 받아야할 점도 있었지만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읽을수록 사람들 사는 것이 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똑같은 부류의 사람은 꼭 한 명씩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통해서 그 사람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어땠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도 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떻게 했는지 반성을 하기도 했고 내가 했던 행동가 유사한 상황이 있었을 때 나의 생각과 책에서 나타난 심정을 비교해서 읽어보기도 했다.
사람들 사는 게 다 비슷하기도 하지만 조금만 한 걸음 물러섰다면 달랐을 것 같다고 생각이 된다. 한 걸음 물러나지 않고 들이박아버리는 성격도, 그저 참는 성격도 모두 다양한 사람들을 나타내는 것이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억하고 싶은 부분
- " 글쎄...... 그건 아주 심오한 얘긴데, 기억 위에 기억을 얹는 거지. " P.53,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中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 솔직하게 말하란다. 가장 어려운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나는 열심히 익혀가는 중이거늘. P.230, 완벽하게 헤어지는 방법 中 개들이 짖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