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CEREAL Vol.2 - 영국 감성 매거진 시리얼 CEREAL 2
시리얼 매거진 엮음, 김미란 옮김 / 시공사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 나라에 대한 여행과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품격있는 잡지 시리얼..시리얼의 두번째 권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시리얼은 요즘 유행하는 킨포크 라던지 이런잡지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큰책에 앞 표지는 심플하면서도 간결하고 내용도 참 짜임이 좋고 구성이 잘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불필요한 광고는 들어있지 않다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광고없이 깔끔하게 만들어진 책이라서 보면서 참 좋더라구요. 이번 2번째 호는 우리나라에 대한 것들도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와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가옥구조에 대한 소개도 있습니다. 한국인인 제가 봐도 자랑스럽더라구요. 참 정갈하고 정겹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살아있는 우리나라 한옥 구조를 보니..외국인들이 봐도 참 반할만하고 와보고 싶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꼭지를 무척 찬찬히 읽은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또 기억에 남은 꼭지는 바로 소금과 후추에 대한 꼭지였습니다. 소금은 진짜 보석중에 보석이죠. 없어서는 안될 요리의 주재료입니다. 그 소금과 후추에 대한 꼭지는 음식에 쓰이는 소금과 후추 그리고 생산과정 등에 대해서 스타일리쉬하게 담겨져있는데요. 후추도 후추의 종류라던지 이런것들이 나와있어서 보면서 참 좋았습니다. 그저 요리할때 넣어먹는 향신료인줄만 알았는데 세계에서는 이 재료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알수있었고 기원도 알수 있으니 보면서 더욱 재미있더라구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향신료인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소금과 후추는 왠지 단짝을 이루는것 같고 항상 소금 후추 이렇게 붙여서 말하고 소금통과 후추통도 함께 세트로 팔고있는것만 봐도 그런것같아요^^ 그밖에도 패션으로써의 보타이도 소개가 되었는데 넥타이같이 긴 스카프같은것으로 보타이 만드는 법도 나와있어서 인상깊게 봤습니다. 재미도 있고 볼거리고 많고 광고가 없어서 보면서 마음도 편안하고 즐겁게 읽으면서 지식도 쌓이고 정말 마음에 드는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