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의 천사
산드라 브라운 지음, 나채성 옮김 / 큰나무 / 1998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친구의 소개로 읽게 되었는데 솔직히 너무 야한 부분이 많이 나와서 쉬는시간에 한참 읽다가도 주위를 둘러보게 했던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크리스마스 이브로부터 시작한다. 애인과 멀리 떨어져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야 했던 두 남녀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사랑을 하게 되는..... 그리고 그 후에 일어날 일들이 참 기묘하다.

처음한 관계에서 새생명을 얻게되고 이는 불행으로 다가갔다가도 행복으로 다가오고 결국 이는 큰 문재 아닌 행복을 만들고는 사라져버린다. 정말 리아의 마음은 어땠을까? 나를 사랑한다고 한번도 말해주지 않는 남자에게서 아기라는 존재로인해 꽁꽁 묶여있으면서도 자신은 그를 점점 사랑하게되고 하지만 그는 아무런 말도 없고! 정말 답답했을것이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유산까지 되어버리니 이젠 정말 같이 있을 이유가 없는데도 떠나기 싫은 마음! 이 남자를 믿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더군다나 자신의 마음 속에는 그 남자가 자신과 결혼을 하기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 리사가 자꾸 걸리적 거리는데....... 언젠가는 자신의 남자가 리사에게 달아나버릴것만 같아서....... 하지만 결말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나라도 그런 선물을 받는다면 뿅가지 않을까? 그렇게 내용이 많지는 않았는데 단순하면서도 재미를 위해서라면 읽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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