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치타 바나나 ㅣ 초록달팽이 동시집 51
유화란 지음, 송민영 그림 / 초록달팽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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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익은 바나나를 보고 치타를 떠올리는 시인의 재치에 무릎을 탁치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등교하는 아이들의 책가방을 보고 학교에 늦었는지 알 수 있었던 책가방 시계를 읽고 함께 읽은 초등학생 아이가 오! 하며 시인의 통찰력에 공감하더군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마음이 가는 따뜻하고 앙증맞은 시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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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맑음 ㅣ 놀북 동시집 2
반미화 지음, 정효빈 그림 / 놀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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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펼치니 어느새 어린이집 아이들이 되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내고 온 것 같아요.
시인의 재치와 따뜻함이 가득 배어 있네요.
봄이 왔다고 웅크리고 있던 주먹이 초록색 브이를 내밀고,
아이들이 왕눈이 국화야 하고 불러주니 입을 벙긋하며 국화가 향기를 내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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