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철학 입문
보리스 그로이스 지음, 서광열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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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일반적으로 진리 추구의 학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오히려 진리라는 말의 중압감으로 인해]우리 시대에 철학이 현실에 적용되는 일은 드물어졌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학사를 공부하면서도

진리에는 도달할 수 없으며 진리를 향해 다가가려고 하는 일도 거의 무의미하다고 판단해버리기 때문이다.

둘째, 설령 진리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발견하는 일은 철학이 해야 하는 일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발견된 진리가 소비되도록 하는 것, 즉 진리를 통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은

[진리의 발견보다] 훨씬 더 어렵다.

                                                                                                      - 서 문 -

 

 

사실 개인적으로 철학이란 학문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사유인 즉, 진리를 구하기 위한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기개발서의 경우 "이것이 정답에 가까우니 한번 해보세요!"라는 가이드가 있다면

철학자체는 고뇌하게 만들기때문에 거부감이 먼저 밀려왔던 듯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철학서는 아니다. ^^:;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철학자들의 생각과 진리탐구에 대한 에세이로 철학자 본인들과

 

비교대상 역시 반대성향의 철학자와 대비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신플라톤주의를 모토로 주체와 진리의 철학을 주장하는 알랭 바디우는

니체나 비트겐슈타인, 라캉 등을 '반철학자'라고 규정한다.

바디우가 말하는 체계의 철학은 진리관에 기초하여 이상적 사회나 국가를 이룩하는 견고함을 보여주는데

니체 계열의 학자들은 이 견고함을 부수고 해체하려 한다.

그래서 바디우는 이들을 기존의 철학 개념에 반(反)하는 철학자라고 하였다.


 

 

 일반철학서와 달리 정말 편하게 읽었던 책이었다.

 

반철학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보단 개인적으로는

 

'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런 이론도 있구나'정도의 이해가 가능했고,

 

여유가 있을때 자주자주 보면 좋을 도서이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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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그로이스 지음, 서광열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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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일반적으로 진리 추구의 학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오히려 진리라는 말의 중압감으로 인해]우리 시대에 철학이 현실에 적용되는 일은 드물어졌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학사를 공부하면서도

진리에는 도달할 수 없으며 진리를 향해 다가가려고 하는 일도 거의 무의미하다고 판단해버리기 때문이다.

둘째, 설령 진리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발견하는 일은 철학이 해야 하는 일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발견된 진리가 소비되도록 하는 것, 즉 진리를 통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은

[진리의 발견보다] 훨씬 더 어렵다.

                                                                                                      - 서 문 -

 

 

사실 개인적으로 철학이란 학문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사유인 즉, 진리를 구하기 위한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기개발서의 경우 "이것이 정답에 가까우니 한번 해보세요!"라는 가이드가 있다면

철학자체는 고뇌하게 만들기때문에 거부감이 먼저 밀려왔던 듯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철학서는 아니다. ^^:;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철학자들의 생각과 진리탐구에 대한 에세이로 철학자 본인들과

 

비교대상 역시 반대성향의 철학자와 대비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신플라톤주의를 모토로 주체와 진리의 철학을 주장하는 알랭 바디우는

니체나 비트겐슈타인, 라캉 등을 '반철학자'라고 규정한다.

바디우가 말하는 체계의 철학은 진리관에 기초하여 이상적 사회나 국가를 이룩하는 견고함을 보여주는데

니체 계열의 학자들은 이 견고함을 부수고 해체하려 한다.

그래서 바디우는 이들을 기존의 철학 개념에 반(反)하는 철학자라고 하였다.


 

 

 일반철학서와 달리 정말 편하게 읽었던 책이었다.

 

반철학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보단 개인적으로는

 

'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런 이론도 있구나'정도의 이해가 가능했고,

 

여유가 있을때 자주자주 보면 좋을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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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일반적으로 진리 추구의 학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오히려 진리라는 말의 중압감으로 인해]우리 시대에 철학이 현실에 적용되는 일은 드물어졌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학사를 공부하면서도

진리에는 도달할 수 없으며 진리를 향해 다가가려고 하는 일도 거의 무의미하다고 판단해버리기 때문이다.

둘째, 설령 진리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발견하는 일은 철학이 해야 하는 일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발견된 진리가 소비되도록 하는 것, 즉 진리를 통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일은

[진리의 발견보다] 훨씬 더 어렵다.

                                                                                                      - 서 문 -

 

 

사실 개인적으로 철학이란 학문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사유인 즉, 진리를 구하기 위한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은 본인이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기개발서의 경우 "이것이 정답에 가까우니 한번 해보세요!"라는 가이드가 있다면

철학자체는 고뇌하게 만들기때문에 거부감이 먼저 밀려왔던 듯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철학서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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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의 생각과 진리탐구에 대한 에세이로 철학자 본인들과

 

비교대상 역시 반대성향의 철학자와 대비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신플라톤주의를 모토로 주체와 진리의 철학을 주장하는 알랭 바디우는

니체나 비트겐슈타인, 라캉 등을 '반철학자'라고 규정한다.

바디우가 말하는 체계의 철학은 진리관에 기초하여 이상적 사회나 국가를 이룩하는 견고함을 보여주는데

니체 계열의 학자들은 이 견고함을 부수고 해체하려 한다.

그래서 바디우는 이들을 기존의 철학 개념에 반(反)하는 철학자라고 하였다.


 

 

 일반철학서와 달리 정말 편하게 읽었던 책이었다.

 

반철학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보단 개인적으로는

 

'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이런 이론도 있구나'정도의 이해가 가능했고,

 

여유가 있을때 자주자주 보면 좋을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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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미래 -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바꾸는
서울산업진흥원 외 지음 / sba(서울산업진흥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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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업하기 어려운 기업에게 혁신을 권하다


4일의 전문가가 말하는 비지니스 혁신 전략


이 도서는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중견·중소·벤처 기업이 

어떻게 살아남을까에 대한 고민을 위해 제작되어졌다.



어떻게 활용하고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갈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사례 연구와 기존 문헌들을 기반으로 생존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과 조직관리에 대해 고스란히 적혀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비지니스를 창출하고,

앞서나간 사례들을 접하면서 생각보다 큰 기업들 위주의 성과가 아닌

누가 먼저 발빠르게 움직이냐의 문제이란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적절한 조화로 큰 성공을 더둔 기업의 소개와

실재로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으로 보다 접근하기 쉽고 용이하게 서술되어있다.



기업의 자본만큼 중요하게 인식되어진 데이터...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의 활동을....

그것이 가져올 거대 이익!!!!



개인적으로 아직은 한 회사의 평범한 직원으로 무언가 해보겠다라거나

해야지란 생각보다는 부러움이 앞선다고 해야할까...

알면서도 실현 못하는 현실의 벽은 높을 수 있다는 생각과....

기업 안에서 배제할 수 없는 온갖 오류들로 인해 책에서 알려준것만큼

쉽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지만,

분명 우리는 4차산업혁명의 소용돌이를 마주하고 있고,

새로운 비지니스의 형태로 가지 않으면 생존의 위협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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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해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윤석 지음 / 산마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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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랑하는 그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한장의 여유...



오랫만에 시집을 들었다...

차한잔의 여유와...그때 그시절을 떠올리며,,,



가끔은 슬픔에 빠질때도 있고, 싸울때도 있고,

그러나 그 모든게 사람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그 사람으로 웃고 울고, 그리워하고....

인생이란 길위에 함께 가는 그 사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단하나의 이름....



한 여자를 사랑하고 한 생명이 선물처럼 나타나

가족이란 이름으로 다시 사랑하게 되는....

부모가 되어야 부모마음을 이해하듯 참 마음에 와닿는 한편한편...



오랫만에 사색을 즐기며 따뜻하고 포근함을 느꼈다.

글이란 참 무섭고 아름답다. 

미소짓게 만들기고, 마음 아프게 만들기도...

그리고 여운을 남기기도 하니까....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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