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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만 조금 뺐을 뿐인데 - 일본의 대표 지성 우치다 타츠루의 삶이 가벼워지는 일상인문 에세이
우치다 타츠루 지음, 전화윤 옮김 / 오아시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어깨의 힘을 빼자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 책을 접하기전까지 우치다 타츠루란 분에 대해 알지 못했음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이 분의 책을 하나씩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진정한 나를 향한 나란 무엇인가.
철학적 통찰을 안할 수 없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책입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가지 못하고 사회에 속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나란 존재보다는 나를 보는 시선을 더 신경쓰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무리해서라도 인정 받으려하고,
무리해서라도 나를 좋게 만드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책속에 책을 만나 다시금 제가 좋아했던 작가를 볼 수 있었네요.
정체성에 대한 고찰과 지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참 많은 것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우치다 타츠루님의 팬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