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하자
이광재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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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하자 

"그러니까 수요일엔 모든 하자 이거야....


정말 오랫ㅁ나에 소설 한권을 읽었다. 재미있다..ㅋㅋㅋ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이란 시간중에 수요일은 참 정감가는 위치인것 같다. 

월요병과 화요일을 거치고 주말이 되기전에 한번 쉬어가는 날이랄까...

이전에는 하는 일이 주5일 근무가 아니어서 월요병이라던지 수요일의 중요성이 없었는데...

지금은 수요일에 많은 의미를 두고 생활하고 있고,

책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나도 수요일엔 무언가 해야할것 같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읽을수록 걸죽한 느낌의 사람냄새가 난다. 

나도 중년이 되면 저렇게 될까라는 생각도 잠깐 해보고....



중년 여섯명이 등자해서 

각자 참 사연이 많다.

살면서 나역시 많은 사연이 생기고, 

아는 사람들이 늘어 날 수록 새로운 사연들을 접한다.

삶이 다 그런가보다...



책을 보면서 중간중간 노랫말을 곱씹어보았고,

그중에 정말 다시금 찾아서 들어본 곡...

쟈니 리 - 내일은 해가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한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좍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참 좋다...쟈니 리도 들국화도 김장훈도...



2007년에 개봉했던 <즐거운 인생>이란 영화가 생각났다.

벌써 10년전...OTL....

명곡의 추억과 내일은 내일 나름의 또 밝음이 있음을....

그리고 살아가면서 위안으로 남을 한권의 책이 여운으로 남는다....

추천노래 : 전인권 - 걱정 말아요 그대 (왠지 서글프다.ㅠ.ㅠ)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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