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에 놓고 공부하기 좋아요

하루에 한자 딱 한개 무작정 따라하기 - 한자검정시험 8급에서 6급까지 ㅣ 무작정 따라하기 한자 4
길벗 편집부 엮음 / 길벗 / 2005년 12월

특별하게 한자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거실 탁자위에 항상 놓아두면서 가다 한번 보고, 오다 한번 보는,,, 심심하면 한번 더 들추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처음 8급 한자 본다며 좋아하는 일곱살 큰아이가 심심할 때 잘본답니다.

정말 초등학생에게 좋은 책!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중한 우리꽃 이야기 30 ㅣ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야기 30 시리즈 1
장수하늘소 지음, 강은경 그림 / 하늘을나는교실 / 2009년 11월

딸만 둘이라 우리 가족은 꽃이야기, 꽃말, 꽃이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그게 쉽게 외워지지 않더라구요..이책은 30여가지의 꽃을 이야기와 함께 재미있게 풀어놓아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가지씩 읽어주고 있는데 일곱살 큰딸은 재미있어하고 다섯살인딸은 그림보다는 글이 훨씬 더 많아서 약간 지루해 합니다. 

 초등학교 아이에게 읽히기 좋은 것 같아요

제목이 재밌어요..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 - 이기적이고 고집불통인 아이 야단치지 않고 버릇 고치기 ㅣ I LOVE 그림책
낸시 칼슨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11월

친구관계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책 같습니다.

책을 보며 6살,4살 난 딸아이들이 심각하게 보더라구요... 그런데 내용이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조금만 각색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림내용도 우리 생활과 밀접하지 않아서 좀,,, 그렇습니다.

잔소리 용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또다시 읽어주라고 조르지는 않네요..^^

이책을 읽고 햄버거나 피자는 스스로 안먹겠다고 하네요.^^

냠냠 씨 가족이 날씬해졌어요! ㅣ 그림책버스 2
로즈메리 웰스 지음, 마크 브라운 그림, 박수현 옮김 / 달리 / 2007년 8월

6살, 4살난 딸이 있는 딸기 엄마입니다.

약간 글씨가 많아서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산 책인데 큰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책을 사자마자부터 읽기 시작해서 한달 정도는 잠자기 전 꼭 읽어달라고 하는 책입니다. 본인이 재미있는지 어린이집에 가져가겠다고 하기도 하고 책속에 놀이공원 그림이 나오는데 그 그림을 도화지에 따라그리기도 한답니다..

무엇보다 엄마가 좋은 건 표지를 넘기면 인스턴트 음식이 빼곡하게 그려져 있는데 여자아이라 그런지 그 그림을 보며 "엄마, 이거 다 살찌는겨죠? 나 먹지 않을거예요"라며 스스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다는겁니다. 그리고 표지 맨 마지막 장 전에 나오는 야채,채소 등등 몸에 좋은 음식을 보며 식탁에서도 밥먹는 습관이 많이 달라졌어요..

전에는 버섯, 김치 등등을 먹이려고 갖은 거짓말과 은근한 협박이 동원되었는데, 이제는 냠냠씨 가족만 들먹이면 바로 먹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가 둘째까지 확산이 되었네요..

여섯살 정도의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엄청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