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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욱이는 좋겠다 ㅣ 즐거운 동화 여행 69
장세련 지음, 박다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1월
평점 :

가문비어린이
채욱이는 좋겠다
초등 교과(도덕) 연계도서입니다
채욱이는 좋겠다
한쪽 눈이 맑은 아저씨
보물찾기
할머니의 일기예보
외할아버지는 거짓말쟁이
눈사람이 걸어오네
네가 선생님이다
같이 먹자
제목도 다르고 에피소드도 달라요
하지만 모두 <감사>하는 마음을 알려줘요
저는 몇개의 이야기는 읽다가 눈물이 났어요
가슴 찡~한 이야기들이 있네요
세상이 달라보이고 늘 마주하는 가족도
달라보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화상으로 불구가 된 아저씨를 놀리면서도
흉측한 얼굴때문에 무서워하는 동네 아이들...
그런데 주인공 환이는 어느날 아저씨가 왜
그런 모습이 되었는지 듣게 되고 어느날
깁스를 한 환이는 버스에서 아저씨에게
자리를 양보받습니다
"많이 불편하지? 나아라"
아저씨의 말에서 꽃 냄새가 났다
환이의 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한 쪽 눈이 맑은 아저씨 中>
"할아버지 한테서 늙은이 냄새 안 나냐?"
"전 좋은데요.고요한 흙냄새,구수한 거름 냄새,
상큼한 바람 냄새..."
계원이의 외할아버지는 계원이를 무척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계원이가 외할아버지를 무척 따르지요
그런데 계원이네 집에 머물다 가신 외할아버지가
입원을 하셨어요 놀란 계원이에게 할아버지는
괜찮다고 하셨지만 이틀뒤 돌아가십니다
"어엉~엉.할아버지~괜찮다고 하고선..."
계원이가 울음을 터뜨렸다
집안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외할아버지는 거짓말쟁이 中>
특히 외할버지 이야기가 먹먹하더라구요
저는 할아버지의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데도
딸램에게 읽어주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동화 앞부분에 계원이와 외할아버지와의
끈끈한 정을 잘 표현했기에 마지막
할아버지와 계원이의 모습이
더 슬펐는지도 몰라요
제가 읽어주는 <채욱이는 좋겠다>를
초딩 딸램이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그림책만 보다가 초딩 딸램에게 가문비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들을 들려주면
부족한 한글책의 무언가를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동화 끝에는 줄거리를 요약해주고
이 동화가 무엇을 강조하는지 정리를
해주기때문에 많은 글밥이 익숙하지 않은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잔하고,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하는 대사,생각들이 초딩 딸램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동화라 그런가
몰입이 잘되더라구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채욱이는 좋겠다>지만 가족에게,친구에게,
부모님께,이웃에게..감사하는 마음을
잊지말자는 교훈은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