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로봇의 비밀
이욱재 지음 / 노란돼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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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



용기 로봇의 비밀




요즘 4차산업,인공지능이 중심이 되어

로봇을 소재로 한 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노란돼지의 <용기 보봇의 비밀>은 로봇과

휴머니즘을 함께 강조한 그림책이 아닌가 합니다



 



 

 





수채화에 빠져있는 요즘

노란돼지 <용기 로봇의 비밀>에 담긴 삽화는

딸램이의 넋을 빼기 딱이였죠 ㅋㅋ


"우와~불 진짜 같다~"


"어쩜 이렇게 잘그렸지?"




 






실제 같은 불길 속에 어린 아이가 있습니다

좁은 골목에 불법 주차한 자동차들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만약 우리 아파트에 불이 나서

소방차를 불렀는데 길가에 불법 주차 된

자동차들에 막혀서 못들어오면 어쩌지?"


"무섭게 그런 말을 해~~ㅠ"



"그럼 큰일인데!!!"



"경찰들이 불법 주차 못하게

다 잡아갔으면 좋겠어"




아이랑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

나눴는데요...그림책 속의 이야기처럼

우리 생활에서 정말로 있을 법한 상황이라

더욱 공감하면서 봤어요!!!



많은 사람들이 무서운 불길에 다가가지도 못하고

바라만 봐야할 때 ​용감한 어떤 아저씨가

넥타이를 휘날리며 뛰어갑니다!!





 





가스 배관을 타고 3층 높이의 아파트 베란다를

올라가는 모습은 마치 스파이더맨 같아요!!



뜨거운 불길 속에서 아이를 구한 용감한 시민!!





 




 

알고보니 이 아저씨 보통분이 아니셨어요!!



할아버지를 대신해 폐지가 가득 실린

리어카를 끌고 가는 착한 시민,

소매치기를 끝까지 쫒아가 격투 끝에

제압한 용감한 시민,

추석 귀경길에 고속도로 교통사고 차 안에서

나오지 못하는 구출하는 용감한 시민!!!





우와...용감한 시민상과 감사패를 여러 번

받은 유명 인사였죠!!!




 


 




어딜가나 영웅 대접을 받는 아빠의 모습을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는 아들 산이^^


얼마나 아빠가 든든하고 멋지게 보일까요?!



아이에게 부모는 '이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마음속에 그리는 이상적인 모델이 되지요!!


'커서 아빠처럼 될래!'


'이 다음에 커서 엄마처럼 될거야'




삽화도 훌률하지만 스토리 전개상 산이가

어떤 마음으로 아빠를 생각할지

정말 딱~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엄청난 반전이 있어요!!!!!







 




"산아,아빠 저녁드시라고 해라"


예,엄마!"



산이는 안방문을 열려다가 갑자기

걸음을 멈춥니다


삽화가 엄청 긴장감을 주죠?!

작가님 짱이신듯합니다!!



그때였어요

아빠의 뒤통수에서 문 같은게 열리더니

긴 사다리가 바닥까지 내려왔어요

그러고는 아주 작은 무언가가 내려오는 것입니다


바로 아빠였어요!!!

헐~~!!!!!충격!!!!



지금까지 용감한 시민이였던 모습은 아빠가

아니였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산이 ㅠ




뒷 이야기에서는 큰 사건과 함께

산이가 아빠와의 오해를 푸는 해피엔딩이

담겨있습니다


버라이어티한 그림책!!^^


 

 

 




 


이 책은 꼭 아빠와 함께 다시 읽어보길

바라는 마음에 신랑을 반강제(?)소환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아빠가 가짜였다면..."


"뒤통수에서 진짜 아빠가 나오면 어떨 것 같아?"


"음...난 내 뒤통수에서 로봇이 나왔으면 좋겠어"


ㅋㅋㅋㅋㅋ역쉬 독특한...딸램





그리고 딸램이는 용감한 시민도 좋지만 본인은

아빠가 무서운 강도를 제압하는 일이라던지

아파트 불길속에 들어가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아빠 다칠까봐 걱정해서 그런거겠죠?!




소심한 아빠가 어떻게 용감한 시민이 될 수

있었는지 페이지 뒷면에 에필로그가 수록되어

있어서 '참 신선한 책이다~!'라고 생각하며 봤어요!


아빠의 비밀이 궁금하신가요?!

노란돼지 <용기 로봇의 비밀>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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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싱가포르 - 최신 개정판 지금 시리즈
최동석 지음 / 플래닝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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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닝북스



지금,싱가포르




메이저급 여행지 뿐만아니라 마이너급 여행도

자처해서 가신다는 저자님의 여행 모토가

인상적이였던 책입니다


싱가포르 하면 막연히 야경만 떠오르던

나라였는데 서원양 외할아버지께서 올해

싱가포르 여행 계획이 있으셔서 도대체 싱가포르는

아떤 나라일까?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몇시간이나

걸릴까하면서 아이랑 세계문화 전집 중 싱가포르를

꺼내 들춰보다가 '오호!'하면서

매력에 빠졌던 나라입니다



다양한 문화의 만남,깨끗한 도로,야경,

쇼핑천국,이국적인 문화가 존재하는 동양의

음식으로 어느정도 접수한 상태이고...

서원양과 방학때 해외로 어디갈까...고른다면

싱가포르가 1위 입니다



 



 



여행 가이드가 목적인 책인만틈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하는 책입니다

지금,싱가포르 한 권만 손에 들면 지금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현 시점으로 업그레이드 된

깨알 정보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맛집,숙소,쇼핑,교통,랜드마크의 정보들이 가득해요


랜드마크하니 떠오르는 그곳!!


마리나 베이 샌즈


높이가 200,나 되는 세계 최고 복합 리조트

진짜 꼭~~~가고보 싶더라구요!!!

밤에 배타고 야경보면 얼마나 신날까요...

흠...열심히 돈을 모아야겠습니다 ㅠㅠ


지금,싱가포르 책자에 단연 눈에 띄는 점은

날짜별로 다른 여행 코스인데요


3박 5일 기본 여행

3박 5일 꽉 찬 여행

2박 4일 주말 여행

4박 6일 완전 정복

3박 5일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

3박 5일 센토사 숙박 여행

3박 5일 나이트라이프 여행




공항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하고

관광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 체크아웃까지

여행 초보자들이 두려워하는 일정을 상세하게

알려주니 고마운 가이드 북이 되겠죠?!



여행의 목적에 맞게 짜여진 코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원양하고는 가족 여행 코스로 한 번,

그리고 친구랑 나이트라이프 코스로 또 한 번,

ㅋㅋㅋㅋ요래 다녀오구 싶습니다!!

당연...후자는 가망성이 없겠지만요...ㅋㅋ




그리고 식도락의 나라답게 책자에 소개된

식당 사진과 음식 사진만 봐도 침이 나와요!!

음식 사진 선명도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먹방 여행으로 컨셉 잡아서 가족들과

꼭 한 번 가고파요...




영국의 식민지였던 과거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싱가포르라는 나라의 건물들은 참 독특하고

다양한 디자인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싱가포르는 거리가 깨끗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다 걸리면...

벌금이 어마무시 하답니다 ㅎㄷㄷ









간단한 여행 회화도 수록되어있고,쿠폰,

지도 등이 담겨있어요!!

정보 진짜 대박!!!!


그 외에도 짐 싸는 방법,환전,해외 데이타,

항공권과 숙소 예약 등 초보자를 위한 깨알

팁들도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 사이즈도 아담해서 정말 이 책 한 권 들고

여행가면 딱 좋을듯해요!! 책에 소개된

관광 명소 보니까 진~~~짜 가고 싶어요!!

ㅠㅠㅠㅠ언제가 될까요...


싱가포르 여행 안내 책도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아니...돈 좀 모아서 ㅋㅋ 꼭~~떠나보렵니다!!





추신.저자님 정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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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별들에서 보는 것 -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떠나는 밤하늘 여행
켈시 오세이드 지음, 이충호 옮김 / 봄나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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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봄나무




우리가 별들에서 보는 것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떠나는 밤하는 여행입니다

삽화가 정말 아름다워서 지식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우주,별자리,행성,달,태양,소행성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지식그림책이라

초등 저학년부터~추천합니다!!






The constellations 별자리



별자리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

전 별자리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이번 기회에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가 별들에서 보는 것>에는

별자리의 어원과 스토리를 함께 담아서

읽을거리가 풍성책이였습니다



물론 익숙한 별자리 이름도 잇지만

대부분 이름들이 그리스 신화와 관련이 있거

라틴어로 되어있어서 발음조차 어려웠지만

별자리를 처음 접하는 초딩딸램이랑

그림 위주로 별자리를 눈에 담았기에 재밌게

봤네요~~!!



 






염소자리

켄타우루스자리

카시오페아자리

안드로메다자리

남쪽물고기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큰곰자리

처녀자리

물병자리

헤르클레스자리


별자리가 생김새에 연관되어 지어진거라

그림으로도 충분히 습득이 되더라구요!!


이렇듯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별자리가 있는가하면

현대의 별자리에는 도구와 미술,동물 이름을 딴

재미난 별자리들도 있답니다


카멜레온자리

기린자리

봉황새자리

망원경자리

조각식자리

나침반자리

컴퍼스자리

현미경자리


ㅋㅋㅋ이름 재밌죠?!



미술활동과 접목시켜 별자리를 한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학상시절 노트 뒷면 보면 생년월일로

따져보는 별자리표,성격테스트 다들 보셨죠??!


집에있는 노트 찾아서 다시 보니 저는 처녀자리,

딸램이는 사수자리였나? 무튼 별자리가 이런거구나

하고 가볍게 접해본 시간이였습니다





 




The moon 달


서원양이 가장 재밌게 본 챕터이기도 합니다

거전까지는 달은 지구 주변을 도는 것,달의 모습이

바뀐다 정도로만 인지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자세하게 알고 넘어갔습니다


달의 모양이 매일 변하는데 이것을

달의 위상 변화하고 불러요!!


달이 점점 커지는 것을 달이 찬다라고 하고,

달이 점점 작아지는 것을 달이 기운다고 합니다

달이 삭에서 시작해 모든 위상을 거쳐 다시 삭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29.5일이 걸리는데요

영어에서 달을 뜻하는 문(moon)과 한 달을 뜻하는

먼스(month)의 발음이 비슷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한국어로는 '달'로 똑같죠!!



 






다양한 지식 페이지 속에 눈에 들어온 페이지!!

달의 위상 변화를 day1~day30까지 표기한

이 페이지는 두 모녀 호기심 자극하기에 충분했어요


시계방향으로 점점 차오르는군요!!

그러고보면 참...시계,달,해가 바뀌는 원리에는

공통 분모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지금이야 과학이 발달해서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지만

그~~옛날에는 이걸 어찌다 파악했을까요

물론 틀린 가설들도 많지만 정말 인간이라는

동물은 이럴때보면 대단한 것 같아요





 




The planets 행성



ㅇ우울우리릭리가가

<우리가 별들에서 보는 것>이야기에서

빠지면 섭할...행성 페이지!!

서원양은 워낙 태양계 관련 지식을 좋아해서

다양하게 접하고 있어요


이 책에는 차별 점이 하나!!

행성 이름 어원에 대한 정보들이 있다는 점!!


머큐리

비너스

어스

마스

주피터

새턴

유러너스


등 행성의 어원과 다양한 정보가 있답니다

이런 정보에는 신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듯!!



 





페이지 삽화만 봐도 므흣했던~~^^







우리가 별들에서 보는 것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해봤습니다 <달의 위상 변화>

그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건데 이번 기회에

하게 되었네요!!





 





얇은 달을 멀리서 바라보면 손톱모양 같다는

말을 자주 하는 딸램입니다

어떤 날은 본인의 손톱,어떤 날은 엄마 손톱,

또 어떤 날은 본인 얼굴...(보름달 떴을 때ㅋㅋㅋ)




 


 



검은 도화지에 달의 위상 변화 표를

기록해서 한눈에 보이게 만들어봤어요!!



 


벽에 붙여 놓으려구요^^








어제는 달도 볼겸 밤하늘을 관찰하러

늦은 밤 밖에 나갔었어요!!




그런데 도시의 인공 조명이 너무나 눈이 부셔

별은 잘 보이지도 않고 달도 뿌옇게 보이더라구요

참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별자리,달,태양 주변을

도는 행성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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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이 뭐예요? 물음표로 배우는 세상 4
피에르 프랑수아 무리오 지음, 하프밥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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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우주 개발이 뭐예요?





물음표로 배우는 세상 시리즈입니다


우주 개발이 뭐예요?

SNS가 뭐예요?

성평등이 뭐예요?

노동이 뭐예요?




사회 여러 현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질문과 답으로 풀어낸 인문 교양 시리즈입니다

재치 있게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를

보는 시각을 넓히고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제가 만나본 우주 개발이 뭐예요?는

아이들이 궁금해 할법한 우주 관련 질문

30개가 담겨있었습니다!!




우주가 뭐예요?

우주 개발이 뭐예요?

국제 우주 정거장이 뭐예요?

왜 우주에서는 몸이 붕붕 뜨나요?

우주 비행사는 어떤 훈련을 받나요?

우주에 어떻게 가요?

우주에서는 어떻게 숨을 쉬어요?

우주에서는 항상 우주복을 입어야 해요?

우주에서는 어떻게 먹어요?

우주에서는 어떻게 씻어요?

우주에서는 어떻게 오줌을 눠요?

우주에서는 어떻게 잠을 자요?




저도 늘~~궁금했던 질문들이 있어서

저조차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음...안그래도 우주 관련 지식을 좋아하는

초딩 딸램이를 아주 홀릭하게 만드는 재밌는

질문들이 눈에 띄여서 아주 기분좋게 봤습니다






 






물음표로 배우는 세상 시리즈 삽화는

다 이런 스타일인 것 같아요

저희집에 <노동이 뭐예요?>가 있는데

그 책도 삽화나 토크박스 페이지 구성이

이렇더라구요!!! 재밌어요!!^^




우주에서는 무중력 상태이기때문에 먹고 마시는

쉬운 행동들 조차도 어렵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식탁에 붙어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걸 뒷받침해주는 설명과

접시에 담긴 강낭콩들이 사방으로 붕~떠있는

코믹한 삽화들이 관전 포인트랍니다



물티슈로 발가락을 닦으며 샤워하는 삽화나,

오줌이 마려운 듯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다리를

꼬는 삽화,대변이 날아가지 않도록 응가를 누는

삽화 등..ㅋㅋㅋ정말 재밌더라구요!!






 




뿐만아니라 우주 지식을 꼼꼼하게 적어 넣은

토크 박스도 한 몫 단단히 합니다!!




정말 아이들이 궁금해할 법한 실질적인

정보들이 가득해서 재미,지식을

다잡았다고 할 수 있죠




 




 


인공위성이 무엇인지...하는 일은 무엇인지,

수명은 언제까지인지,수명이 다 된 인공위성은

우주 쓰레기가 된다는 이야기까지~

이번 기회에 아주 자세히 배웠네요!!



영화 <그레비티>에서 사고가 난 이유 중 하나가

우주선이우주 쓰레기에 부딪혀서 그했지~하며

영화 봤던 기억을 되살려 이야기도 나눠봤습니다




다양한 정보들 중 역시나 초딩 2학년 딸램이의

취향저격이였던 질문은 먹는거,자는거,

싸는거에 대한 것들이였죠 ㅋㅋㅋ



우주선에 있는 변기의 지름은 10cm!!!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변기보다  

3배나 좁다는 사실!!


Why? 


 

이유는 대변이 날아가지 않기 위해

ㅋㅋㅋㅋㅋㅋㅋㅋ아우!!!


볼일을 보기 위해서 몸이 날아가지 않게

손잡이나 벌걸이, 띠에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

영화에서나 책에서는 우주선의 생활모습이

무척 멋지고 폼나고 재밌게만 보였는데...

정말 인간이 누릴 기본적인 것들 조차

우주에서는 쉽지 않다는걸

이번 책을 통해서 느꼈습니다


평소 입만 열면 자기는 나중에 크면 우주선을

타고 우주 여행을 가고 싶다던 초딩은...

우주 여행이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는 걸

현실적으로 깨달았을거예요!!^^



 


 

 





하나의 이야기가 처음부터 쭉~이어진 지식책이

아니라 질문과 답이 하나 하나 나열된 방식이라

부담없이 펼쳐볼 수 있어요




제 북트리를 보시는 분들은

서원양이 <우주 개발이 뭐예요?>를

얼마나 좋아하는 아실꺼예요!!

북트리에 이 책이 많이 올라올 정도로

자주 보거든요





중력이 무엇인지, 천체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빅뱅 이론이 무엇인지 등

우주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과학 원리도 쉽고 충실하게 설명합니다.

또 우주 개발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려 주지요

이러한 정보들은 우주가 먼~미지의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끊임없이 탐사하고

연구해야 할 공간임을 인지하도록 합니다

우주 여행을 꿈꾸고 우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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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폴 보스턴 그림, 김맑아 외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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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즈펌어린이



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




초등 수학,과학의 기본 단위를

놀이처럼 배우는 시간입니다!!


가까운 우리 몸속부터 까마득히 먼 우주까지

세상 모든 것의 무게,부피,온도,속도를

<비교>하다보면 알쏭달쏭 헷갈리던

'단위'들이 머릿속에 쏙쏙~~!!



유치부때는 실생활과 수학 동화를 보면서

길다,짧다/높다,낮다 등으로 비교를 접했다면,

초등 1학년때는 처음으로 길이의 단위인 cm,m를

배웠습니다!! 초등 딸램이 2학년 들어가니

길이를 측정하는 단위 cm 외에 무게,넓이 등

단위가 학장되더라구요


무조건 외우는게 아니라 실생활에서 충분히

노출시켜주고 책으로 재밌게 배운다면

어려운 단위도 피부로 느낄겁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겠죠?



수학시간에 길이를 배운 이후로 관련 용어나

정보를 읽다가도 줄자를 꺼내 길이를 재보고

비교해보는 딸램이에게 취향저격인 지식책

<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

별점 10개도 모자란...♡



이 책을 만드신 모든 저자분은 무척 계획적이고

꼼꼼하고 세밀하고 정돈된 사람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유분방한 삽화같지만 눈으로 비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치밀한 페이지 구성을 했더라구요




 



실제 크기로 그려진 커다란 무척추동물의

크기 비교를 보실까요?!

페이지에 그려진 실제크기를 비교해보면서

글을 읽으니 더욱 와닿더라구요



알렉산드라비단제비나비

세상에서 가장 큰 나비이며 양 날개를 쫙 편

길이가 최대 30센티미터(cm)나 돼요

아프리카대왕달팽이

길이가 39.3cm나 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달팽이예요 무게는 900그램(g)정도로,

정원 달팽이 90마리를 합친 것보다 무거워요




이 대목에서 자는 필수입니다!!^^





또,마음에 들었던 페이지 하나!!


크고 무거운 동물 비교 페이지에서는

얼마나 큰지 이해하기 쉽도록 사람과 비교하고,

동물의 수를 이용해 비교하여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수학적 사고에 짱 좋은!!!

가장 큰 포유류 대왕 고래 최대 길이는

29.9m이며, 142.000kg이나 된다는 사실을 

그냥 글로 읽었다면 감이 왔을까요?


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에서는

눈으로만 봐도 쏙쏙 들어와요!!^^

그리고 이 페이지를 읽을때 계산기가

필수였습니다ㅋㅋㅋ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지식책이지만 식물,동물,탈 것 등 주제가 다양해서

지식책 좋아하는 유치부 아이들에게 맛보기로

노출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세계 인구수 비교

물의 양 비교

식물의 크기 비교

땅 속 깊이 비교

이동하는 거리 비교

최고 기온,최저 기온 비교

태양계 행성 비교

대왕 고래의 모든 것 비교

많이 먹는 동물 비교

생물의 수명 비교


등...정말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외에도 부록에는 단위의 여러가지 정보와

'비교'하는 어린이를 위한 추천 웹사이트가

담겨있어요!!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책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게...

한가지의 지식을

담은 책이 아니라서 아이가 원하는 주제를

그때 컨디션에 따라 찾아보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를 통해 아이의

관심사가 딱 나오더라구요




 






태양계의 행성 크기 비교하는 페이지는 역시나!!

폭발적인 반응이였습니다!!



세상에...행성의 크기를 비교하는 페이지에는

행성의 실제 지름도 알려주지만 눈으로 비교하기

쉽도록 과일 사이즈로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완죤 대박 아이디어입니다!!!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죠

그래서 수박입니다

그 다음으로 큰 토성은 큰 자몽쯤 되시겠구요

지구는 방울 토마토 ㅋㅋ

수성과 화성은 블루베리...ㅋㅋㅋㅋ

명왕성은 후추 알갱이입니다


비교가 참 쉬우니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어요



 





"딱 봐도 제일 큰 행성은 수박이다 그치?!"


"목성~!!"


"화성이 생각보다 작구나~~"


(물론 어마어마한 크기지만요)



부터 시작해서...



 


우주 이야기에 신난 초딩 딸램이의

이야기는 끝이 나지 않더군요 ㅋㅋㅋ

먹을걸로 비교하니 왜이렇게 재밌고

눈에 쏙~들어오는지ㅋㅋㅋㅋㅋ



명왕성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태양계에서 빠진게 아닐까하며...



 






태양계 행성을 비교한 페이지 하나에서

그림그리랴~이야기하랴~밤 늦도록 종알종알 ㅋ

시간가는줄 모르고 우주 삼매경에 빠지다가...

잠이 든 초딩!!




수금화목토천해 모든 행성이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이였으면 좋겠다며...그럼 지구가 병들어서

못살게되도 다른 행성으로 건너가 살 수 있지

않냐며...우주선을 개발해야겠답니다

아참!!행성에 심을 씨앗도요!!!!ㅋㅋㅋ




<비교할수록 쉬워지는 단위>


이런식으로 비교하다보면 '엄청 크다''높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한 것들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높은지,얼마나 긴지,비교해보면서

어려운 단위와 수학적,과학적인 사고가

자연스레 높아지리라 믿어요!!


세상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겠죠?!



제가 부즈펌 어린이 지식책을 사랑하는 이유!!

진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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