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
박우찬 지음 / 소울 / 2018년 9월

도서출판 소울

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고흐의 대표작을 떠올리면 유난히 밤 풍경이 많다

고흐는 왜 밤 풍경을 사랑했을까...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뭐 이런 감성이 아니다

고흐는 별들에게 가길 원했다

지도에도 없는 별들에게 가는 유일한 방법은

죽음이라고 생각했다

지독한 고독과 가난에 찌든 삶을 외롭게 살다간

그의 일생에서 그림이란 어떤 것일까

사람들은 고흐를 사랑하고 많이 기억한다

그 이유는 부유한 가정에서 곱게 자란

화가가 미술의 정석대로 얌전한 그림을 그린게

아니라서 더 그런 것 같다

예술가 특유의 미친(?) 감성과 불안함을

(그럼에도)아름답게 풀어낸

신기한 능력 때문일까?

<밤을 사랑한 반 고흐>이 책은 일몰에서

여명, 황혼, 밤, 새벽으로 이어지는

밤의 세계를 그린 고흐의 수 많은 작품을 실었다

뿐만아니라 고흐 외에 밤을 사랑한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실어

보는 재미까지 더 한 책이다

이 책은 꼭...아이가 잠든 후 혼자

스탠트 불빛에 의지한채 읽어야

느낌이 살더란♡

고흐의 그림 중 가장 비싼 가격(900여 역 원)에

팔린 <가셰박사의 초상>그림이다

가셰박사는

고흐가 우울증 치료를 위해 만난 의사다

가난과 우울증에 힘든 삶을 살던 고흐가

이 그림 이렇게 비싸게 팔릴줄 알았다면

그 당시의 예술 비지니스가 썪었다는

한탄을 했을까

시대의 불운,경제적인 악조건,그리고

까칠한 성격까지 모든 예술가의 악조건을

다 갖춘 고흐이지만 우리는 고흐를 사랑한다

'태양의 화가'로 불리기도 하는 반 고흐의

잘 알려지지 않은 밤의 그림들이

정말 실려있어서 재밌게 봤다

그림과 연관된 스토리텔링까지 더해져

고흐 옆에서 술 한잔 기울이는

느낌까지 받았다

고흐의 그림에는 왜 자화상이 많을까 했는데

모델료가 없어서 자신의 얼굴로 인물화를

연습했다는 글을 읽어보니 싸구려 밤의 카페,

여관을 배경으로 한 그의 작품들이 이해가 간다

고흐가 얼마나 가난에 찌든 생활을

했는가를 짐작하게 한다

자화상을 보면서 오른쪽 귀가 잘렸다고

짐작했는데 사실은 왼쪽귀였다

그리고 귀 전체가 아닌 귓볼만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 이유는

고흐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그렸기에

오른쪽 왼쪽이 바뀌어서가 아닐까한다

책을 읽다보니

예술가 고흐보다 한 인간으로써

고흐를 생각하게 되었다

밤을 사란한 또 다른 작가 <신윤복>

미인도 말고도 유명한 조선 후기의 밤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실려있다

 앙리 루소의 작품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지역,시대,문화도 다르지만

 밤그림이 주는 매력이란...

왜 고흐는 밤에 깨어있었을까

밤의 무엇이 뒤척이게 했을까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 라 퐁텐 우화, 흑사병에 걸린 동물들
장 드 라 퐁텐 지음, 올리비에 모렐 그림, 김현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한울림 출판사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고전 우화의 글밥과 현대 미술이 만난 작품!

그림책이지만 뉴스의 시사면을 읽는 느낌이였어요

동물들을 배우로 삼아 인간 세상의 모순을

날카롭게 꼬집은 우화입니다

이 책은 제가 읽어주는 것 보다는

딸램이가 혼자 읽고 누가 큰 죄를 지었는지,

대답을 꼭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분노한 하늘이 죄 많은 세상을 벌주려고

무시무시한 흑사병을 퍼뜨렸습니다

온 세상이 지옥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남 얘기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순히 동물을 배우로 삼아 이야기하지만

이 책을 읽은 누구나가 그런생각을

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역시나~!!!

남 탓 하는거 좋아하는 인간들처럼

힘 센 동물들은 한 자리에 모여 '누구를'

타겟으로 대신 벌을 내릴지 의논을 하기 시작!

풍자의 미학이 돋보이는 페이지!!!

부르주아의 위선을 풍자한 마네의 그림이죠

<풀밭 위의 점심 식사>

​"어~이 그림 봤는데~~!!"

라며 딸램이가 아는척을 하네요 ㅎㅎ

힘센 동물들은 먼저 서로가 앞다투어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사자는 죄 없는 양들을 잡아먹었고,

양치기까지 잡아먹었다고...

그런데 정말 웃긴 것은 여우를 비롯한

아첨꾼들은 힘 센 우두머리 사자를 두둔합니다

​아놔...

사자를 두둔하는 악어의 표정이...

뭐와 참...닮아서 어찌나 열받던지요!!

뒤이어 호랑이,곰 다른 힘센 동물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동물들은 ​우쭈쭈~

서로를 감싸주고 정당화하는 모습이

실로 가관입니다

게다가 더 충격인 것은 이를 듣고 한마디도

못하는 판사들의 모습인데요, 그림으로

어찌나 잘 표현했는지 깜짝 놀랐어요

'그림책의 힘은 바로 이런 것'이겠죠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같은 책들 좋아요

초등 논술에서 늘 강조하는 '생각하는 힘'은

바로 책들을 읽고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 목적으로도 한울림 출판사의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는 최고!!

자...이윽고 당나귀의 차례입니다

힘 없어 보이는 당나귀가 나오는 순간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감이 딱~잡히더군요

당나귀는 수도원을 지나는 길에

배가 고파서 혀 길이만큰의 풀을 먹었다고

고백을 하는데요...

이 말을 듣던 동물들을 이제까지와는

다른 반응으로 외칩니다

'끔찍해!'

'이건 엄청난 죄야~!!'

'당나귀를 제물로 바쳐아 해!'

'이런 중죄를 씻을 수 있는 방법은 죽음뿐이야!'

멘트가 꽤~강렬하죠!!

이 책의 극적 효과로 딱입니다

딸램이는 이 장면에서 너무나 황당하다며!!

겨우 풀을 뜯어 먹은 당나귀가 무슨 죄냐며!

죄없는 양치기를 잡아먹은 사

자가 잘못이라고...흥분을~~!!ㅋㅋ

당나귀의 가벼운 죄는 가장 큰 죄라는

판결을 받았다...

여기서...질문!!!

딸램이에게 이 책을 다 읽고 물어봤습니다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냐고요

.

.

.

.

"판사!!!!"

판사라네요!!!

오호~사자라고 할 줄 알았는데...

사자 대신 죄없는 당나귀를 감옥에 넣은

판사가 가장 큰 죄를 지었다고 해서 놀랐어요

당나귀는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법정은 힘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판결을 내린다는 걸. 무죄 혹은 유죄라고

마지막 글밥이 뇌리에 딱~남았던 책입니다

이 책을 쓴 장 드 라 퐁텐은 17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우화 작가인데요

이 작가가 살던 시기는 정대 권력을 누린

'태양왕' 루이 14세의 전성이였다고합니다

그래서 작가님 책에는 이런

사회 풍자 이야기가 많나봅니다!

최근 만난 도서 중 정말~신선했던 책!!

<누가 가장 큰 죄를 지었나?>

여러분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이앤북 돌고 돌아 되돌아온 은혜

돌고 돌아 되돌아온 은혜 ㅣ 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이야기 6
이종선 지음, 윤정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8년 10월

아이앤북

돌고 돌아 되돌아온 은혜

감성을 키우는 우리 옛이야기입니다

<돌고 돌아 되돌아온 은혜>는 누군가에게

베푼 은혜가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예요

처음부터 그걸 바라고 은혜를 베풀었다면

은혜라고 할 수 없겠죠...

<돌고 돌아 되돌아온 은혜>는 책은 읽은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은혜를 베풀줄 아는

마음이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데요!!

그래서 꼬~~옥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남을 대하거나 베푸는 일이

점점 사라져만 가는 세상에 본인도

굶어 죽게 생겨서 남에게 이유없는

선행을 베풀기란 쉽지 않아요!!

서로 목적 없이 인연을 두지도 않는

요즘 세상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주인공 부자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옛날에 정승이 한 명 있었어요

아주 청렴한 벼슬 양반입니다

워낙 청렴했던 터라 모아 놓은

재산이 없어 날이 갈수록 살림이

기울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집에 노비들을 모두 풀어줍니다

노비 문서까지 태워버리면서요...

다른 집에 팔았으면 가난하게 살지 않았을

정승의 은혜를 노비들은

마음 깊이 간직하며 살아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아들마저 타고난 성정이 남다릅니다

사람의 목숨이 돈보다 소중하다며

자신이 얻는 돈을 몽땅 내어줌으로써

돈때문에 죽을 뻔한 한 가족을 구해주고도

은혜를 갚을세라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네요

언틋보면 엣이야기라 술술 익히지만

중간 중간 나오는 단어들이 은근 내공 있어서

책일 읽고 난 후 사전을 찾아보며

뜻을 정확히 알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읽는 내내...'아...진짜 이러기

쉽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옛이야기스럽게 삽화도 참 정겹고 굵직한

선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

톤 다운된 컬러도 그렇구요~!!

​참~되돌아온 은혜라고 했지요!!

은혜가 어떻게 되돌아왔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건 비밀입니다 ^^

이 책 정말 추천해요!!!

요즘 학교에서 독서 골든벨 기간이라

지정 도서들을 읽고 있는데...

<돌고 돌아 되돌아온 은혜>이 책도 골든벨

독서 목록에서 만말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우와~재밌다!'

앉은 자리에서 술술~~넘어가는 책!!

옛이야기의 힘이겠죠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느낄 수 있고

재미와 웃음도 만날 수 있는 그럼 책입니다

<돌고 돌아 되돌아온 은혜>

정말 강추~!!!!!

주니어 RHK 곰돌이 푸,신나는 하루를 시작해

곰돌이 푸, 신나는 하루를 시작해 ㅣ 곰돌이 푸 인성동화 1
캐서린 하프카 외 지음, 디즈니 스토리북 아티스트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0월

주니어 RHK

곰돌이 푸,신나는 하루를 시작해

요즘 인터넷 서점에서 매우 핫한 책이죠

곰돌이 푸 인성동화 시리즈!!

초등 인성동화이지만 유치부들도 충분히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예요

곰돌이 푸,신나는 하루를 시작해를 본다면

아이들은 곰돌이 푸라는 캐릭터의

아기자기한 매력에 빠질 것 같고, 어른들은

어릴적 티비에서 보던 추억에 빠져들 것 같아요!

저는 어릴적부터 겁많고 부끄럼 많은

피글렛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딸램이는 역시 메인 캐릭터인 푸가 제일 좋답니다

책에서 소개된 등장 캐릭터 보고있자니

옛 추억이 소환~~꼬리로 통통 점프하는 티거~!!

뭔가 늘 불만 가득한 래빗 ㅋㅋㅋ

초등 인성동화 곰돌이 푸,신나는 하루를

시작해에서 다룬 4가지 주제는요

도전,인내,용기,자립입니다

<도전>

반복되는 하루가 지루하다면

지금껏 해 본적이 없는 일에 도전해보세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된답니다!

<인내>

친구 때문에 기분 상한 일이 있다면

화를 내기 전에 한번 생각해 보세요

친구로 인해 기분 좋았던 기억들을요

그럼 친구에 대한 미움도 어느새 사라져 있을거얘요

<용기>

무섭고 두려운 일을 해야 한다면

가잔 친한 친구의 손을 꼭 잡고

그 일을 시작해보세요

맞잡은 두 손에서 '용기'라는 큰 힘이

생겨날 거예요

<자립>

엄마 아빠 또는 누군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많아요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보세요

어느덧 한 뼘더 성장한 나를 발견 할 수 있을거예요

저는 딸램이가 <자립>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런 아이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제일 먼저 읽어봤어요

​페이지에 인쇄된 삽화의 컬러가 엄청 선명하고

저 꼬미시절에 보던 그 감성 그대로 담겨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보는 내내 므흣~~!!

그림책에서 글밥 많은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라

이런 형태의 책을 찾고 있는 중인데...

적당히 긴~글밥과 예쁜 일러스트 덕분에

글을 읽는 힘이 탄탄해질 것 같아요!!

초딩 2학년 딸램이는 <인내>라는 챕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네요!!

2학년 학기초에 학교 친구때문에

화가 나는 일이 있었는데 참았고 그 후로

그 친구와 친해지는 계기가 있어서 지금까지 쭉~

좋은 우정을 쌓아가고 있어요

인내하는 마음 덕분에 우정을 얻었다는

훈훈한 마무리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어렵지않은 내용이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곰돌이 푸와 귀여운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

<곰돌이 푸,신나는 하루를 시작해>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곰돌이 푸♡

다~이유가 있겠죠!!

푸와 숲속의 친구들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답니다

요즘 애들 뭔가 뾰족하고 여유없는 마음으로

주변 친구들에게 상처주는 일이 많던데...

이 책 추천하고 싶네요!!

웅진주니어 나는야 슈퍼 히어로 풍선껌 소녀!

나는야 슈퍼히어로 풍선껌 소녀 1 ㅣ 초록도마뱀
로디 몬티호 지음, 김난령 옮김 / 웅진주니어 / 2018년 10월

웅진주니어

나는야 슈퍼 히어로 풍선껌 소녀!

초등 저학년 여아들의 취향저격인 책입니다

저도 읽어보고 홀딱 반했어요

스피드한 전개가 속이 다 시원하고 여태껏

보지 못한 풍선껌 히어로 라는 엉뚱한

캐릭터도 너무나 신선했던 책입니다

'분명~이 책 딸램이가 좋아하겠다'했는데

역시나...하교한 딸램이는 풍선껌 소녀의

책표지만 보고도 재밌을 것 같다며

신나서 읽었습니다^^

'그러다 큰코다친다!'

'풍선껌 씹지마!'

엄마의 폭풍 잔소리!!

유난히 풍선껌 씹는걸 좋아하는 주인공

가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매일~~

풍선껌을 씹는답니다 어쩌다 못 씹은날은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라니...

풍선껌 사랑이 대단한 아이죠?!

옆에서 책을 읽던 딸램이가 풍선껌 실컷먹어서

좋겠다며...어찌나 부러워하던지요...

저는 풍선껌을 잘 사주지 않거든요ㅋㅋ

그런데 어느날 풍선껌의 풍선이 펑~!하고

터지더니 가비의 온몸에 붙어버리는데요...

이리하여 풍선껌 소녀가 된답니다

온몸이 껌으로 변신한 가비는 우연히

소매치기를 잡게되면서...슈퍼 히어로가 되죠

평범했던 가비의 일상도 그날 이후 완전히 바뀝니다

1년 내내 자신을 괴롭힌 덩치 큰 친구도

이제는 전혀 두렵지 않구요~

뭐든지 척척~달라붙고 쭉쭉 늘어나는

능력덕분에 풍선껌 소녀는 착한 마음으로

마을에서 위험한 일에 빠진 사람들을 돕습니다

요맘때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의 심리가

아주 귀엽고 발랄하게 나타나있어요!!

만약 내가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떨까하며

가비의 모습에서 대신 그 기분을 만끽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아~!!

몸에 달라붙은 풍선껌을 제거하는 방법이

나오는데 가비가 그렇게도 싫어라하는

땅콩 버터를 바르면 된답니다ㅋㅋ

냄새도 맡기 싫던 땅콩 버터를 해맑게 웃으며

온몸에 바르는 가지의 모습이 너무 재밌었네요!!

오~~호!!!!

가비의 초능력을 발휘하는 순간이 점점

스캐일도 커지고 위험천만하죠?!!

이 장면을 본 딸램이는 꼭 스파이더맨 같다고^^

이렇게 멋진 구출 작전을 해내고도 가비는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밖에서는 박수와 환호를 받는 가비지만

집에서 풍선껌을 씹었다는 것을 알면 혼나거든요

비밀을 지키고 자유를 얻을것인가,

솔직히 이야기하고 마음이 편할것인가

선택에 기로에 놓인 가비의 모습을 보고

딸램이의 생각을 물어보니...어맛!!!

이노무 지지배는요...비밀을 지키고

자유를 얻겠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웃긴 녀석!!!

진지했다가 심각했다가 키득거리다...

풍선껌 소녀의 다양한 모습과 행동들에

푹~~빠져 봤습니다

글밥이 많은 페이지도 있지만...

그림만 강조 되어있는 페이지도 많고 스토리가

어렵지 않아서 머리식히며 즐겁게 볼 책으로

풍선껌 소녀가 딱입니다

게다가 맨 뒤에 어마무시한 반전이 있더라구요

'어?! 이게 끝이 아니구나!!'

그래서 알게되었어요

풍선껌 소녀가 2,3편까지 있다는걸!!

그 다음편이 너무나 궁금하네요^^